2021 시즌을 앞두고 3년 1억 2000만
달러에 대형계약을 따낸 트레버 바우어
LA 다저스는 그를 끝내 방출대기
명단에 올리는 과감한 결정을 했다.
2021 시즌에 다저스와 계약하고
2021년 6월 말 성관계를 맺은
여성을 폭행했다는 협의를 받은
바우어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행정휴직 처분 경찰에 소환됐지만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관련 협의를
모두 불기소 처분
그러나 첫번째 여성 이후에도 바우어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 2명이
더 나오며 이 사건은 큰 이슈를 타게 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해 바우어에게
324경기 출전 징계처분을 내렸으며 그는
즉각 항소했고 법적 중재를 통해 지난달
23일 출전 정지 징계가 194경기로 줄어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바우어이다.
하지만 복귀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LA 다저스는 바우어를 방출대기 명단
이름을 올렸고 바우어는 구단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저스 구단측은 " 성폭행, 가정폭행
의혹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며
구단은 처음부터 메이저리그의
가정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정책에
명시된 절차를 엄격하게 따랐으며
바우어에게 내려진 가장 긴 선수자격
정지를 정당화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심사숙고 끝에 바우어는 우리 구단의
일원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적인 성명문을 발표했다.
LA 다저스로서는 바우어를 큰 금액으로
영입을 했지만 논란과 사건사고로 인해
비용만 날리고 복귀시키기에는 팀의
이미지에 큰 손실이기 때문에 이를
포기한 것으로 보이는 발표이다.
현재 바우어는 최저연봉인 72만
달러에 그 어느 구단과도 계약이
가능한 상태이며 일주일 안에 다른
팀을 찾지 못한다면 마이너리그로
이관되거나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는데 다저스가 마이너리그행을
받어들일지는 현재는 미지수이며
다저스 구단은 바우어에게 잔여
연봉 225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인 상태이다.
A급의 선발투수인 바우어를 영입하는
타 구단들은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인
72만 달러로 바우어를 한 시즌동안
쓸 수 있는 상황이긴 하나 구단들 역시
부정적인 시선이라는 입장이 압도적
현재로서는 바우어와 어느 팀도 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SPN에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에이전트와 프런트 관계자 12명을
대상으로 트레버 바우어의 FA 계약
가능성에 관한 설문 결과 소개했다.
이 결과를 보면 대부분 바우어를
데려갈 팀은 없다는 생각이
대부분이며 그래도 바우어는 32세의
젊은 나이의 선발투수이기 때문에
몇몇 구단에서 관심을 보이긴 하겠지만
독특한 문제를 유발할 것이며 구단의
명성에 먹칠을 하고 팬들의 반발
그리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이런 반응이 일어나는 건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 바우어의 태도가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고
말들을 하고 있으며 이번사건이
진행되는동안 "바우어는 반성의
기미를 보여주지 않았기"때문이다.
라는 말들로 부정적인 시선이 대부분
실력은 있지만 인성과 괴짜 행보로
메이저리그 방출위기의 바우어는
어떻게 결론이 날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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