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가성비 CPU 라이젠 5600 교체후기

Jokergame 2023. 1. 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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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되면서 생각한 것 중에

한 가지가 바로 컴퓨터 업그레이드

 

새해 첫 지름신은 바로 라이젠 5600과 팔라딘 EX400 제품이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이던 보조용 컴퓨터의

스펙이 4년 전에 스스로 조립했던

라이젠 2700 시스템이었습니다.

 

4년전에 잘 맞추어서 지금까지

문제없이 쓰고 있었지만.. 최근

편집프로그램을 다빈치 리졸브를

배우면서 약간씩 밀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가성비 최고라는

라이젠 5600으로 관심이 갔었습니다.

 

가격도 16만 원~ 17만 원 사이였고

기존에 끼고 있던 라이젠 2700의

중고가격이 7만 원 정도라고 하니까

10만 원 정도 올려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스스로 교체를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4년 전에 직접 조립했을 때와는

다르게 40대가 넘어선 나이에..

할 수 있을까 약간 겁먹었지만

무사히 설치하고 이렇게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코어수만 보게 되면 편집에서는

코어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기존

라이젠 2700은 8 코어 16 스레드

라이젠 5600은 6 코어 12 스레드

 

이렇면 다운 그레이드가 아닐까

생각을 했지만 캐시 메모리 증가율

그리고 세대교체로 인한 성능증가

이렇게 생각하면 충분할만한 매력이

있었으며 기존에 쓰던 AM4 보드에서

마지막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라서 업그레이드하는 김에

쿨러까지 조립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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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5600에 제공하는 기본

스텔스쿨러는 나쁘지는 않지만

딱 나쁘지 않을 정도라 이왕이면

교체하자라는 심정으로 설치

 

기존 팔라딘 400이 워낙 잘 나온 쿨러라

칭찬이 많았지만 꼴랑 CPU만 교체하는데

4만 원대에 쿨러를 달기 아까워서 EX400

모델을 선택했으며 가격은 2만 원대로 

매우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CPU를 교체하기 전에 영상들을

엄청나게 찾아봤다. 특히나 무 뽑기

현상에 대해서 AMD CPU 교체의

어려움들이 많이 나와있었는데

 

가성비라고 불렸던 팔라딘 400에 후속작

 

AMD CPU 특성상 기존에 쿨러를

제거할 때 CPU가 같이 들리면서 

CPU핀이 휘는 걸 말하는데 운이

좋았던 건지 크게 문제없이 제거가

된 거 같지만 내일 매입을 시켜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거 같다.

 

 

4년간 심장부에서 노력한 흔적이 기름때로 보인다.

 

도중에 램도 32기가로 교체해서

8기가 메모리가 4개나 달려있다.

 

대부분 풀 뱅크를 선호하지 않는데

도중에 업그레이드를 하다 보니까 

저런 모양새가 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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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풀뱅크라서 쿨러가

안 들어가지 않을까 하고 걱정도

살짝 했지만 그것은 기우였으며

쿨러가 간섭을 하거나 이런 부분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혹여 풀뱅크 

메모리를 쓰시는 분들 중에 쿨러의

간섭이 있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은

팔라딘 400EX는 간섭이 없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4년간 사용했던 라이젠 2700

CPU 무뽑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머 우선 쓸 만큼 썼기 때문에 무 뽑기라고

한다면 그냥 버려야지라는 생각으로

쓱 뽑았는데 생각보다 이상 없이

뽑혀서 어렵지 않게 설치한 듯?

 

새로운 심장 역활을 해줄 라이젠 5600

 

기존의 CPU를 탈거하고 라이젠 5600

으로 교체를 준비해 줍니다. 

 

쿨러를 설치해야 하기위해서 서브킷도 설치

 

CPU 꼽는 거보다 쿨러를 

꼽는 게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무뽑 방지 키트가 없는 저렴이

팔라딘 EX 400이라 저 고정나사

부분을 꾹 꼽아야 하는데 자꾸 

바닥으로 흘러내려서 10분 정도

쓸데없이 소모했던 것 같다.

 

케이스 유리를 교체했는데...

 

기존의 케이스 유리도 닦아내고 교체했는데

얼룩이 져서 사진이.. 이상하게 나와버렸다.

 

내가 컴퓨터 고수가 아니라

총 교체시간은 대략 25분 정도

두근대는 마음으로 부팅을 했는데

삐~~ 하는 비프음이 들려서..

모지하고 생각했는데 어라?

무사히 부팅은 또 되더라...

처음 부팅할 때라 소리가

난 건지 현재까지는 알 수 없다.

 

라이젠 5600으로 교체후에 CPU-Z 화면이다.

 

어느 부분이 어떻게 좋아진지

아직까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새해부터 내 손으로 스스로 교체

했다는 것에 대한 만족감이 매우

큰 컴퓨터 업그레이드였다.

 

쿨러를 설치하니까 온도도 착해지고 팬 속도도 착하다

 

기존의 라이젠 2700을 쓸 때

쿨러속도가 2000에 육박했는데

교체하니까 반절로 줄고 온도도

60-65도에서 43도로 확 줄어버렸네

역시 모든 스스로 도전해보면 즐겁다.

 

이상 AMD 5600 CPU 교체 후기다.

무 뽑기 때문에 걱정 많으신 분들은

교체 전에 PC를 한 3시간 정도 사용 후

교체하시면 그래도 서멀구리스가 녹아

교체가 약간은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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