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챔피언스리그 데뷔 존재감 드러냈다.
SSC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가
챔피언스리그 데뷔무대에서 존재감을
들어내면서 감독의 칭찬을 받으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오늘 펼처진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1차 나폴리 VS 리버풀
대부분 리버풀의 우세를 점쳤지만
경기결과는 4:1로 나폴리의 승리다.
나폴리 이적 후 주전 자리를 차지한
김민재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루면서
리버풀의 막강 공격진을 상대했다.
경기가 종료후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와 라흐마니는 괴물 같았다.
그들은 상대에게 공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수비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가는건 쉽지 않은 일인데
두 선수는 휼륭한 활약을
펼쳤다"라고 칭찬의 말을 남겼다.
김민재는 아미르 라흐마니와
중앙에서 호흡을 마추면서 나폴리의
후방 수비라인업을 단단히 지켜냈고
나폴리의 공격진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리버풀을 공략하면서 4:1
대승을 거두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리버풀의 살라역시 경기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민재는 전반 41분 살라에게
향하는 패스를 차단하는 모습과
후반 8분에는 살라의 드리블을
막어내면서 후반 18분 살라는
교체되기전까지 슈팅수가 1개였다.
축구 통계 사이트 " 소파 스코어"
김민재에게 이날 경기 평점은 7.4를
부여했고 호흡을 맞춘 라흐마니는
7.3점을 받었으며 나폴리 팀에서
수비포지션중 김민재가 가장 높은
평점을 받었고 각종 매체로부터
인정받은 김민재의 챔피언스리그
데뷔전경기였다.
나폴리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건
엄청난 결과다. 좋은 경기를 펼쳤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걸
보여줬다. 나폴리에서 뛰면 매일
이러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는 말들을 남겼다.
경기를 보면서 나폴리를 응원하긴
했지만 리버풀이 이렇게 무너질까?
생각도 했지만 전반 3:0으로 앞설때
" 와 나폴리가 잘하는건가?? 리버풀이
경기를 못 풀어나가는건가? "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나폴리의
공격은 강했고 수비벽은 단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