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리그 레알 마드리드 우승 리버풀 3관왕 도전 실패
2021-2022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이
레알 마드리드로 결정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이 결승에서
만나서 레알이 마드리드가 우승을
차지했던 건 2017-2018 시즌이었다.
리버풀은 FA컵 우승과 카라바오 컵
우승에 이어 챔피언스 리그 우승까지
노리면서 3관왕에 도전했지만 결국
레알에게 1:0 패배 마지막 문턱에서
3관왕을 달성하지 못했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에서
맞붙는 건 올해까지 포함하면 3번째
1980-1982 시즌은 리버풀의 1:0 승리
2017-2018 시즌은 레알의 3:1 승리
2021-22 시즌은 레알의 1:0 승리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우승 상금으로
한화로 269억 원을 받게 됐다.
이날의 경기는 시작 전부터 어수선했다.
바로 관중 입장과 보안상의 문제로
경기는 36분 정도 지연됐다.
이유는 입장권을 소지하지 않은
팬들이 경기장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하려는 등의 소동이 있어서
리버풀 팬들의 입장이 지연되었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양 팀의 경기는 리버풀이 전반에
앞서는 분위기였지만 리버풀은
레알의 수문장 쿠르투아를 넘지
못하고 전반은 0:0으로 경기를
마치게 됐었으며 후반전이
시작되서야 양 팀의 첫 득점이
터지게 되는데 주인공은 바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발에서
첫 골이 터지게 된다.
후반 14분 레알의 발베르데가
페널티 지역으로 올린 낮은
크로스를 반대쪽에서 쇄도한
비니시우스의 오른발에 걸리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 한골이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골이 될 거란 생각은
하지 못하면서 시청했다.
문제는 레알 마드리드의
쿠르투아의 선방이 너무나
단단함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경기전 쿠르투아는
"오늘은 아무도 나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 무조건 챔피언스
리그에서 이길 생각이니까"라고
자신감을 보였던 만큼 레알의
골대를 철저하게 방어해내는
모습으로 우승의 주역이라고
말할 수 있는 활약을 보였다.
보면서도 전반을 앞 도하는 모습을
보였던 리버풀이 우승하겠거니
생각했지만 결과는 레알의 우승
역시 공 가지고 하는 스포츠는
승부 예측이 많이 힘든 것 같다.
이로서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라리가 정상에 올랐고 챔피언스리그
마저 제패해서 통산 14회의 우승을
이뤄낼 수 있었다.
예상은 전력면에서 리버풀이
조금 더 앞서지 않을까 했지만
결과는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2018년 호날두가 팀을 떠난 이후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인연이 없던
레알은 호날두의 부재를 메우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니 더욱 값진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