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 리그 1호골 엔리케 감독 "완벽에 가깝다." 극찬
대한민국의 슛돌이 이강인
드디어 리그 1호 골에 성공했다.
PSG 이적후 리그 첫 골은 더욱
의미가 있던건 포지션 경쟁자인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나서서
자신의 입지를 좀 더 탄탄하게
만들 기회에 기가막힌 슈팅을
보여준 것에 대한 감독의 칭찬
오늘 새벽에 열린 리그앙 경기
PSG VS 몽펠리에 이강인은
주전으로 출전해 전반 10분에
왼쪽 측면에서 하키미의 낮은
크로스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 과정에서 음바페가 공을
흘려보내면서 주위의 시선을
끌고 뒤쪽에 이강인에게 기회를
넘겼고 그 공을 이강인은 정확히
왼쪽 골문상단에 강하게 꽂았다.
팀 전력 자체에서 우위였지만
PSG는 전반 골이 터지기 전까지
몽펠리에 고전 중이었던 경기다.
하지만 이 골이 터지고 나서는
후반전 2골을 더 추가하면서
3:0으로 몽펠리에를 격파했다.
분위기를 바꾸게 된 기점이라
생각이 되는 이강인의 임팩트
있는 슈팅이었던 것이다.
이강인은 후반 15분 벤치로
돌아갔지만 자신만의 색깔을
완벽하게 보여준 경기였다.
이강인의 슛은 나도 정말
거기서 그걸 받아 찰 줄이야..
PSG의 경기를 보면 패스의
정확도가 예전보다 압도적으로
좋아진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
경기를 보면서 경기에 임하는
이강인의 집중력은 놀라웠다.
오늘 경기에서 이강인은 평점
8.2 점을 받으며 양 팀 중에 가장
높은 점수로 오늘 그라운드에서
가장 빛이 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항상 이렇게 폼을 유지하기가
쉽지는 않을 테지만 현재로서
패스력은 꾸준히 유지되거나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 3경기에서도 결정적인
활약을 보였지만 오늘 경기에
이강인의 패스는 성공률 100%
아직까지 리그에 확실히 적응했다.
단언하긴 힘들지만 점점 좋은 폼을
올리고 있다는 게 좋은 상황으로
보아도 될 정도인 것 같다.
엔리케 감독 역시 이강인에게
극찬은 남겼는데 " 이강인은
작지만 어디서든 뛸 수 있는
선수다. 기량과 성격, 신체능력
모두 완벽에 가깝다. PSG는
지난여름 아주 훌륭한 선수를
영입했다."라고 말하면서
이강인을 치켜세워줬다.
시즌 초반 부상과 부진에 빠져
주전 경쟁에 적생등이 켜졌지만
부상에서 빠져나온 이후 확고한
주전자리 굳히기에 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