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22일 만에 선발 복귀 마운드에 올라섰다.
22일 만에 복귀한 김광현은 당분간 불펜요원으로 대체된다고 했었으나
선발투수인 잭 플레허티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으로 합류했다.
30일 펼쳐진 피츠버그 파이리츠 원정에서 선발로 올라선 김광현
4이닝 3피안타 1 볼넷 3 탈삼진 1 실점 나쁘지 않은 피칭을 보여줬으나
승리 요건인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이낭 김광현은 4이닝 총 64구만을 피칭
5회 초 대타로 교체됐다.
일부에서는 오랜만에 선발 등판이라 감독이
투구 수를 조절한다고 하는데 FA가 얼마 남지 않은
김광현으로서는 자신을 어필할 시간이 줄었다.
선발 등판한 김광현에게 3회까지 위기는 없었지만
위기는 4회 찾아왔다. 타순이 한 바퀴 돌고 제구가 살짝 흔들린
김광현의 공이 3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만루 위기에
상황에 놓였지만 단 1 실점만 허용하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 초 세인트루이스 공격에서 김광현 대신 대타 맷 카펜터와
교체가 되면서 이날의 임무를 마쳤다.
감독의 교체는 적중했다. 교체된 카펜터는 상대 투수의 공을
10개나 보면서 결국 볼넷으로 1루로 출루
이후 타석에 들어선 애드먼의 투런포로 3-1 앞서갔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22일 만에 선발 등판이었지만
기회가 너무 적었다고 생각된다.
최소한 승리 조건을 채울 수 있게 5회까지 던져도 되지 않았을까?
이날 김광현의 최고 구속은 147KM였고 슬라이더를 가장 많이 던지면서
4이닝 3피 안타 1 자책 1 볼넷 삼진 3개를 잡으면서 평균자책점은 3.23으로
변경되었다.
이날 경기는 9회에 세인트루이스가 3 실점을 하면서
4: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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