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샤워하고 나오는데 오른쪽 눈에
붉은색으로 초승달 같은 모양이 보여서
바로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검사를 받고 진단받은 당뇨망박병증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단어고 실명이
될 수도 있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약간은 당황했지만 생각을 바꾸고서
바로 치료하는걸 선택하게 되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가 있는 환자에게
지속적인 고혈당으로 인하여 모세혈관
손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서 망막 전반에
허혈손상이 일어나고 신생혈관이 발생 후
실명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허혈망막의
질환이라고 나와있다.
그러니까 이게 설명을 들어보면 눈 속에
많은 혈관이 있고 그 혈관이 터지면서
눈에 피가찬 거고 다시 혈관이 생기는데
그 새로 생긴 혈관이 또 약해서 터지는걸
반복하면서 시력을 멀게 한다고 한다.
치료방법으로는 3가지 방법이 있으며
나에게는 주사와 레이저치료가 진행이
된다고 하는데 1차 치료인 주사를 맞고
현재는 약을 넣으면서 요양 중이다.
회사가 좀 걸리긴 했는데 나이가 있어서
요양을 하면서 치료를 받고 일을 다시 할
생각으로 현재는 병가로 쉬고 있는 중
모니터를 하루종일 보는 일인데 눈에
안압까지 높아서 오른쪽눈에 무리가
간다라는 의사소견으로 당분간 쉬고
치료에 전념을 하려고 한다.
치료방법을 처음 들었을 때 눈에다가
직접 주사를 넣어서 시력이 다시는
좋아지지 않지만 진행을 늦추는걸
진행한다고 하였고 1일 주사를 맞고
다음 주에는 레이저치료가 예정되어
이렇게 글로 남기고 있는 중이다.
실명을 거론할 때 설마 내가 눈이 멀까?
이런 생각을 했고 알아보니까 합병으로
녹내장이 발생하면 실명확률이 50%
근데 50% 실명하거나 안 하거나 반반?
의사들은 대부분 최악의 경우를 예로
들어서 치료에 전념하게 하는 걸 보면
그럴 수 있겠다 싶었고 녹내장 검사를
하니까 안압이 유전적으로 높은 편인
사람 속에 속한다고 한다.
당뇨도 유전으로 안압도 유전으로...
안 좋은걸 다 물려받은 건가 좋은 걸로
골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게
사람 마음대로 되지는 않으니까 치료를
열심히 받어야 할 것 같다.
당뇨환자들은 당뇨기간이 길어지면은
90% 정도 오는 합병증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 병증이 발명전에는 그냥 검사를
통해서 예방을 하고 진단을 받게 되면은
더 진행되지 못하게 막는 치료방법만이
있다고 하니까 만약 당뇨가 있다 하면은
1년에 한 번은 안과를 꼭~ 가시길 추천
첫 치료가 눈에 직접주사를 맞았다고
말을 했는데 이게 사실 맞기 전에 겁을
엄청 먹고 병원을 갈 때 엄청 겁먹였다.
생각을 해보면 눈으로 뜨고 있는데
거기에 주삿바늘이 들어와서 넣으면
지금 생각해 봐도 끔찍했던 순간인데
주사가 아프지는 않은데 마취약이나
알코올로 눈 주변을 닦을 때는 엄청나게
따가운감이 있었도 주사가 들어간 건
사실 일어나세요 할 때까지 몰랐다.
그 후에 안압을 낮추기 위해서 약물을
넣고 있는 게 이게 주사보다 10배 정도
더 아프고 피곤하고 귀찮은 약이다.
2시간에 1번씩 그리고 12시간에 한번
넣는 약을 받는데 12시간에 넣는 약은
눈에 알코올 넣고 비비는 더러운 기분
다음 주에 예정되어 있는 레이저치료
사실상 수술이라고 하는데 이걸 4번
받어야 하는데 내년까지 치료를 해야
그래도 좀 나아지려나...
혹시라도 이 글을 읽는다면 건강하고
젋다고 자만하지 말고 안과를 한 번씩
꼭 가보도록 하길 권하는데 눈에 검은
벌래 같은 게 보인다면 비문증이라고
하는데 이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병원
방문해서 검진을 받기를 꼭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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