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시즌 방출될까? 생각했던
맥스 먼시가 LA다저스와 2년
320억 연장계약에 사인했다.
사실 맥스 먼시는 타율이 뛰어난
타자는 아니지만 먼시의 강점은
바로 한방 홈런에 모든 걸 건다.
근데 먼시의 플레이를 본다면
선구안은 분명히 좋은데 스윙이
너무 커서 그런가 타율이 높지는
않은 유형의 선수였다.
( 보통 선구안이 좋으면 타율이
높은 걸로 아는데 특이하네 )
빅리그 데뷔 8년 차인 먼시는
8 시즌동안 타율 0.227을 기록
홈런 180개 타점 498점 기록
장타율 0.473 OPS 0.824와
출루율 0.351을 기록 중이다.
먼시는 2015년 오클랜드를 통해
빅리그에 데뷔했고 2 시즌 동안
성적은 96경기 출장 타율 0.195
홈런 5 타점 17타점 만을 기록했다.
사실 오클랜드의 기록만 본다면
이렇게 홈런을 매년 20개 이상
때릴 수 있는 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은 힘들었지만 LA다저스
이적 후 타율보다 장타에 초점을
맞춰서 연습한 건지 장타형의
타자로 성장하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먼시는 2년
2400달 달러의 연장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2025 시즌이
끝낼 때까지 계약이 유지되며
2026년에는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체결되어 있는데
다저스가 1000만 달러를 지급해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타율만 보면 왜 계약을 할까?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먼시는
메이저리그 8 시즌 중 6 시즌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
즉 주자가 루상에 출루해 있으면
홈으로 불러드릴 수 있는 파워형
타자이기 때문에 놓치기에는
아깝고 2023 시즌 3루수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수비도
꽤나 많이 발전 중에 있다.
타율은 가지고 따지긴 힘든
그런 유형의 타자라고 생각된다.
다저스 이적 후 2할대의 타율
하지만 평균홈런을 20개 이상
때려주고 3루 수비도 발전했기에
다저스로서도 합당한 계약이라고
생각이 되니까 빠르게 계약을
진행한 게 아닌까 생각이 든다.
야구는 점수를 내는 게임인데
안타를 많이 쳐도 홈으로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하면 0점이기에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치는
먼시를 좀 더 쓰겠다는 계약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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