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의 스타
브라이스 하퍼가 손가락 골절로
4주에서 6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올 시즌 하퍼의 페이스는 MVP를
노릴 수도 있는 타격 페이스였다.
하지만 오늘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블레이크 스넬의 공이
손가락에 맞으면서 골절 부상을
얻으면서 4주에서 6주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 일어났다.
올 시즌 하퍼는 64경기에 출장
242타석에 들어서서 77안타
48타점 홈런 15개를 기록 중이다.
특히나 6월에 들어와서 월간 타율을
0.359까지 올리면서 좋은 흐름이었다.
세인트루이스 폴 골드슈미트에 이어서
내셔널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부상으로 흐름이 끊기게 생겼다.
하퍼는 오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순에 지명타자로 출전했는데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손가락을 다친 것
블레이크 스넬의 97마일 공에 엄지
손가락을 직격을 당하게 됐고 통증을
호소한 끝에 교체되게 된 것이다.
97마일이면 156KM의 속도이다.
이 속도의 딱딱한 공이 손가락에..
생각만 해도 죽을 만큼 아플 것 같다.
하퍼는 교체돼서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스넬을 보면서
고함을 질렀다.
하퍼의 경우 올 시즌 부상을 안고
경기를 뛰는 입장이라 부상에
민감할 수 없다고 기사에 나왔다.
물론 스넬은 고의적으로 던진 것이
아니었기에 본인의 잘못이라는
제스처를 취하면서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고 하퍼 역시 계속되는 사과에
고의가 없었다는 걸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부상을 떠안고 시즌을 임하는
하퍼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던 건 충분히 이해가 간다.
필라델피아의 슈퍼스타인 하퍼가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4-6주간을
결장한다면 구단으로서도 엄청난
손실일 것이다.
필라델피아는 2019년 시즌을 앞두고
브라이스 하퍼와 13년 3억 3000만 달러
초대형 계략을 했기 때문에 이번 부상은
구단으로서도 머리가 아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그래도 오늘 경기를
4:2로 승리를 하면서 샌디에이고와
4연전에서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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