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3 루수 앤서니 렌던이
손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앤서니 랜던은 2019년 워싱턴이
우승할 당시에 상단 부분을 기여했고
2019년 플레이어 초이스 어워드 NL에서
'뛰어난 선수'상을 받았고 2019년 NL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확정됐었다.
그런 활약 때문이었을까? LA 에인절스는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앤서니 렌던과
7년 2억 4500만 달러 당시 금액으로
(한화로 약 2,900억 원)의 계약을 맺게 된다.
그런 렌던이 손목 수술로 인해 올 시즌
반절도 안지 난시점에서 시즌 아웃을 결정
2020 시즌 랜던은 코로나19로 인해
단축 시즌에서 52경기에 나서면서
타율 0.286 홈런 9개 타점 31점
OPS 0.915를 기록하면서 AL리그
MVP 10위로 선정되면서 구단이나
팬들에게 어느 정도 인정받는 모습을
보였지만 20-21 시즌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58경기밖에 뛰지 않았으며
성적은 타율 0.240 홈런 6개 타점 34점
OPS 0.712로 이적 첫 시즌 2020 때보다
많이 나빠진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
2022 시즌 초반부터 트라웃의 복귀와
오타니의 활약 팀원들의 성적으로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알린 에인절스
하지만 이후에는 구단 역사상 최다 연패
14연패를 기록 감독 교체까지 이루어진
상황에서 또 한 번 렌던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결정되는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한 것이다.
에인절스는 모든 팀원이 LA 다저스처럼
초호화 군단은 아니지만 그래도 트라웃과
오타니 , 최근 들어 폼이 좋은 트레이 워드
정도로 득점권에서 타점을 만들어 주는데
렌던 역시 믿을 수 있는 배테랑 타자였다.
하지만 성적과는 반대로 렌던의 발목을
잡는 건 언제나 부상이었다.
2020 시즌은 코로나로 인한 단축으로
출전한 경기가 52경기였고
2021 시즌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한 경기가 58경기였으며
2022 시즌 현재는 45경기에만 출전하고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결정돼버렸으니
에인절스로는 제2의 푸홀스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과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올 시즌 렌던은 성적마저 좋지 않았다
45경기에 출전 타율 0.228 홈런 5개
타점 24점 득점 15점 OPS 0.707을
기록하고 있다.
성적이나 타율 같은 건 배테랑 선수라면
어느 정도 폼이 올라오고 감을 잡으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랜던은
LA 에인절스로 이적하고 나서 한 시즌
60경기를 채운적이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위에 말했듯이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
우승 당시에 타점왕에 오른 렌던의 모습
이라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다.
2019년 당시에 2억 4500만 달러 선수가
1년에 60경기를 소화해주지 못하고 있고
이적한 후로 기량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렌던이 이적 후에 에인절스의 성적만
종합적으로 살펴본다면 155경기 출전
타율 0.252 홈런 20개 타점 89점이다.
문제는 또 하나가 있다.
올 시즌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했더라도
렌던은 아직 4년 1억 54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데 부상이 완치되고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예전의 기량을 보이긴 힘들 것으로
많은 팬들이나 평론가들은 생각하고 있다.
분명 선수 본인 스스로도 좋지 않은
상황이겠지만 올 시즌을 기대했던
팬들이나 팀으로서도 매우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해있는 LA 에인절스의 상황이다.
올 시즌 초반 엄청난 활약을 보이던
LA 에인절스는 현재는 30승 3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3위에 랭크되어있다.
왠지.. 앤서니 렌던을 보면서
축구판에 가레스 베일을 보는듯한
기분은 혼자만의 생각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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