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던 브룩스 샌디에이고 마이너 계약

기아 타이거즈의 용병 투수 애런 브룩스

2년간 기아의 선발 마운드에서 활약했지만

지난달 8일 미국에서 주문한 전자담배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돼어 조사를 받게 되면서

9일 기아 타이거즈에서 퇴단 조치 처리됐다.

한국에서는 대마초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브룩스는 주문한 전자담배는 대마초 성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주문을 했다고 말했지만 결국 구단에서는 퇴단 처리

 

애런 브룩스는 기아에서 선발로 좋은 공을 보여줬지만

지난해 가족들의 교통사고로 미국으로 가면서

151⅓ 이닝을 소화하면 평균자책점은 2.50을 기록

 

그런데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애런 브룩스가 김하성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릭스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소식이 들려왔다.

 

브룩스를 새롭게 영입한 샌디에이고는 

투수 딜런 리얼트 , 호세 가르시아 

외야수 벤 루타를 방출하고

애런 브룩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사실 브룩스는 올 시즌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2019년 선발에서 기아에 든든한 선발 에이스였다.

빠른 공에 호쾌한 피칭을 한 투수로 기억한다.

비록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한국을 떠나서

미국에서 다시 시작하지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