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드디어 메이저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이 펼쳐졌고
메이저리그 2년 차의 김하성은
첫 포스트 진출을 경험했다.
오늘 열린 경기에서 김하성은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7번 타순
유격수로 출전했고 2회 초 첫 타석
맥스 슈어져를 만나 헛스윙 삼진
하지만 5회 선두타자로 나서서는
타이밍이 늦은 공을 자신의 배트
컨트롤로 2루수를 넘기는 안타를
만들면서 감각적인 스윙을 보였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선구안을
뽐내며 볼넷을 골라서 출루를
얻었다.다만 아쉬웠던 건 도루를
시도하다 태그 아웃 하지만 이미
팀은 7:1로 리드하는 도중이었기
때문에 경기에 크게 영향을 주는
플레이는 아니었기 때문에 팀원들이나
감독의 표정 변화가 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타석 9회에도
좌측 2루타를 터트리면서 멀티
안타를 기록하는 의미 있는
첫 포스트시즌 출전 경기였다.
최종적으로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7:1 승리로 마무리됐다.
선발 투수전에서는 뉴욕 메츠의
맥스 슈어져가 나섰고
샌디에이고의 다르빗슈가 출전
선발 라인업만 놓고 본다면
메츠의 우세를 점치면서 경기를
시청했지만 슈어져는 홈런 4방을
허용하면서 7 자책점을 떠안고
마운드에서 내려가게 됐다.
반면 다르빗슈는 안정적인
투수를 보여줬으나 7회 다리 쪽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부상 일려나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투구 수 101 구를 던지면서
1 실점만을 허용하고
와일드카드 1차전을 등판한
ACE 투수의 면모를 보였다.
1회 조시 벨의 투런포로 경기를
이끌기 시작했던 샌디에이고는
한 번도 경기의 리드를 놓치지
않고 뉴욕 메츠가 홈경기의 이점과
맥스 슈어저라는 ACE 투수의
출전으로 우세하는 평을 뒤집고
큰 점수차로 리드하면서 불펜까지
아끼면서 완벽하게 승리를 얻어갔다.
오늘 1차전에서 사실 뉴욕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을 선발로 내세우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손가락 물집이
아직 완전하게 치유되지 않아서
맥스 슈어져를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전체적으로 본다면 안타의
차이는 크게 나지 않지만 메츠는
주자를 불러드리지 못했고
결정적으로 홈런 3방의 차이가
매우 크다고 생각되는 경기였다.
어쨌든 샌디에이고는 첫 1차전을
아주 기분 좋은 승리를 만들어냈다.
다르빗슈가 7이닝을 소화해주면서
불펜진을 많이 아낀 것도 있고
타선에서 그동안 침묵했던 조시 벨의
투런포 주자가 나가 있을 때 불러들이는
타선의 집중력도 돋보였던 1차전 경기였다.
물론 수비면에서는 메츠의 수비가
좀 더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어도
결국 승리한 팀은 샌디에이고였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2명이 오늘
모두 선발로 나와서 경기를 치른
포스트시즌 1일 차 경기였다.
아쉽게도 최지만의 템파베이는
2:1로 경기에서 패배했고 최지만
역시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고 그래도 김하성은 첫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인상적으로 치른 포스트시즌
1일 차의 경기였다.
'스포츠 > 야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MLB 10월 9일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0) | 2022.10.09 |
---|---|
템파베이 2연패 와일드카드 탈락 최지만 2022 시즌은 여기까지 (1) | 2022.10.09 |
오타니 쇼헤이 메이저리그 146년 최초기록 (0) | 2022.10.06 |
청정 타자 애런 저지 62 홈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다. (1) | 2022.10.05 |
마이크 트라웃 부상에도 불구하고 벌써 39홈런 (0) | 2022.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