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시즌 막바지에
드디어 애런 저지의 62호 홈런이
터지면서 61년 전 기록을 깨졌다.
미디어 매체들은 이제 애런 저지가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라는
찬사를 보내며 62호 홈런에 환호했다.
10월 5일 뉴욕 양키스와 텍사스의
더블헤더 2차전 1회 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62호 홈런이 드디어 터졌다.
지난달 29일 토론토전 이후 6일만에
나온 애런 저지의 시즌 62호 홈런이다.
기록에 쓰일 62호 홈런을 재물은
텍사스의 헤수스 티노코였다.
애런 저지는 1961년 양키스 소속
로저 매리스가 세운 최다 홈런인
61호 홈런을 넘어서면서
AL 최다 홈런 기록이다.
아메리칸리그 최다의 홈런이지만
내셔널리그의 배리 본즈 ( 73개 )
, 마크 맥과이어 ( 70개, 65개 )
, 새미 소사 ( 66개, 64개, 63개 )
하지만 3명의 선수들은 약물
사용 의혹을 받거나 시인했다.
그렇기 때문에 저지의 기록은
팬들이 더욱 기대했던 홈런이다.
청정 타자 약물 없이 최대의 홈런
기록이라고 볼 수 있는 수치이기
때문에 62개의 홈런은 대단한 것
애런 저지가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
가면서 또 하나의 관심이라면
저지가 때려낸 홈런볼의 행방
60호 홈런부터는 모두가 본인의
기록에 관련된 기념이기 때문에
홈런볼의 행방에 대해서 많은 팬들은
궁금해하기도 했는데 60호 홈런볼을
잡은 양키스의 팬은 간단한 기념품을
받고 저지에게 공을 돌려줬으며 61호
홈런볼은 원정팀 불펜에 떨어졌다.
61호 홈런볼은 저지의 어머니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전에 61호 홈런까지는 AL리그
공동 기록이라고 한다면 62호
홈런볼은 그 가치가 다르다고
생각이 된다.
62호 홈런볼은 새로운 역사의 공이기
때문에 앞전 홈런볼과는 확연한
차이가 날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경매 관계자가 추산한 공의 가치는
200만 달러로 한화로 약 28억 원인데
이 공을 잡은 사람은 코리 유먼스라는
팬이 잡았다고 한다.
코리 유먼스는 270조 원을
운용하는 투자사의 부사장이며
"아직 홈런볼을 어떻게 할지 생각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저 정도 회사의 부사장이
정말 애런 저지의 팬이라면 경매에
저 볼이 올라올 일이 있을까??
28억 원 야구공 하나에.. 나라면..
팔았다.. 물론 뉴욕 양키스 팬이지만
돈 앞에는 장사가 없을 것 같다...
나한테 관심사는 뉴욕 양키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느냐?
그리고 2023 시즌 애런 저지는
뉴욕 양키스에서 뛸 것이냐 인데..
그것 또한 2023 시즌을 기다리는
재미라고 생각하면서 지켜보기로 하자.
올 시즌이 시작될 때 많은 팬들이나
관련 기자들은 내셔널리그에서 2023
우승팀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했는데
내 생각도 그렇긴 하다.
전력만 앞세운다면 가장 우승에
가까운 팀은 LA 다저스가 맞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전력만 가지고 하는
스포츠라면 야구가 재미있는 경기가
아니지 않겠는가?
남은 일정은 10월 6일 정규시즌
경기가 모두 치러지게 되면
포스트시즌에 12개의 팀들의
경기가 시작되는 메이저리그다.
우승컵을 들어 올릴 팀은 어디이며
가을야구에 또 어떤 진풍경이 나올지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있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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