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ACE로 입단한 류현진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아니 이미 토론토의 에이스라고 불러주는
현지 팬들은 줄어들고 있다.
올 시즌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류현진의 피칭이
2게임 연속 3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5 실점 7 실점을
허용하면서 토론토 ACE 자리에서 멀어져 있다.
또 목 부위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이
캐치볼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1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선발로 나서서
3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던
류현진은 19일 목 부위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무서운 기세로 와일드카드전을 치르고 있는
토론토에 전력 누수가 일어난 것이다.
사실 류현진이 두경 기를 내리 망친적은 드물었다.
미네소타전에서는 5일의 휴식 뒤에 등판이었고
상대팀의 타선이 만만치 않지만 이렇게
2이닝 5피 안타 ( 2 피홈런 ) 1 볼넷 2 탈삼진 5 실점으로
크게 무너질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전일 몬 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컨디션이
조금 좋아졌으며 조만간 투구 훈련을 시작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22일 템파베이 토론토전에 앞서
캐치볼을 하면서 특별한 이상을 보이지 않았다.
이제 류현진의 복귀 시점이 궁금해진다.
29일부터 복귀가 가능한 류현진은
뉴욕 양키스 3연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히 류현진은 9월 7일 뉴욕 양키스 원전 선발로
나서서 13승을 올렸던 기억이 있다.
내가 볼 때는 이게 류현진의 가장 이상적인 피칭이었다.
최근 류현진의 피칭은 삼진을 잡으려고 하이 패스트볼이나
너무 낙차를 크게 잡는 체인지업을 구사하려다 카운트가
불리해지고 그러다 실점하는 경기를 봤었다.
하지만 9월 7일 양키스전에서는
6이닝 3피 안타 6 탈삼진 무실점 볼넷 0
가장 이상적이었다.
류현진은 빠른 구속의 선수가 아니다
최근 들어 구속이 1-2마일 정도 오르긴 했지만 구속보다
류현진의 장점인 땅볼 유도와 체인지업 헛스윙에
조금 더 힘을 주면 다시 한번 토론토 마운드에서
본인만의 피칭을 보여주면서 부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부상이 정말 이전 2경기에 지장을 주었다면
너무 급하게 나서는 것보다 완벽하게 치료를 하고
본인의 문제점을 찾어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복귀 후 마운드에 서는 게
팬들이 더 기다리는 모습일 것이다.
현재 류현진의 시즌기록은
평균자책 4.34
13승 9패 133 탈삼진159 1/3 이닝 피안타 158
피홈런 22볼넷 35개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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