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월드시리즈 진출팀이
10월 24일 펼쳐진 LA 다저스 애틀랜타
6차전에서 결정됐다.
애틀랜타는 다저스를 시리즈
4승 2패로 물리치고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서
휴스턴과의 일전을 펼치게 되었다.
2020 시즌 챔피언십시리즈에서 LA 다저스에
패배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던 설욕을
털어내고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의 가을을
끝내버린 것이다.
LA 다저스는 6차전 시작부터 삐걱됐다.
6차전 선발 예정이었던 맥스 슈어저가
등판이 취소되었고 3일 휴식한 뷸러가
등판하게 되면서 시작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뷸러 역시 좋은 시즌은 보냈지만 휴식일과
일정이 틀어지면서 무거운 짐을 가지고
마운드에 올랐서였는지 4이닝 7피 안타(1 피홈런)
3 볼넷 6 탈삼진 4 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애틀랜타 선발이었던 앤더슨은
4이닝 3피 안타 1 볼넷 4 탈삼진 1 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버텨주었다.
다저스에게도 기회가 있었다.
7회 초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2루타
코디 벨린저에게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이어진
기회를 AJ 폴락이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면서
무사 2,3루 상황에 기회를 잡고 있었지만
애틀랜타는 불펜 타일러 마첵을 마운드에 올렸다.
무사 2,3루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온 마젝은
알버트 푸홀스 , 스트븐 소우자 , 무키 베츠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꺼버렸다.
애틀랜타는 이후 8회 9회 무실점으로 막어내면서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를 4-2로 승리
시리즈 역시 4승 2패로 승리하면서
1999년 이후 22년 만에 통산 4번째 우승 도전을 향해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를 만나게 된다.
여기까지는 기사의 내용과 직접 경기를 본 내용이며
사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월드시리즈 챔피언십에서 LA 다저스나 자이언츠가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템파베이 토론토가 올라가는걸
매우 기대하면서 시청했지만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
아니 휴스턴은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애틀랜타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거란 생각은
정말 하지도 못했는데 역시 야구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란 명언처럼 결과가 예측되는 게임이
아닌 거 같다. 이제 마지막 경기인 월드시리즈만
남아있지만 양 팀 어느 쪽이 우승하겠지라는
예측이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스포츠 > 야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드시리즈 1차전 원정에서 휴스턴 제압한 애틀랜타 (0) | 2021.10.27 |
---|---|
월드시리즈 1차전 휴스턴 vs 애틀랜타 (0) | 2021.10.26 |
월드시리즈 아메리칸리그 진출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0) | 2021.10.23 |
한국 프로야구 첫 40홈런 40도루를 달성한 에릭 테임즈 KBO리그 복귀? (0) | 2021.10.23 |
오타니 쇼헤이는 AL MVP로 선정될까? (0) | 2021.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