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제이콥 디그롬의
빈자리를 2022 사이영상 수상자
저스틴 벌랜더로 대처하게 된다.
제이콥 디그롬이 텍사스와 계약이
성사되면서 원투펀치의 공백을
매울 선수로 저스틴 벌랜더를 선택
9년간 에이스로서 메츠의 마운드를
지켜온 디그롬이 텍사스로 이적되면서
그 자리를 매울 선수급으로 벌랜더도
언급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이건 정말
뜬금없는 기사라고 생각이 됐습니다.
아 물론 벌랜더가 못던지다 이런 건
절대 아닙니다. 저는 벌랜더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문제는 벌랜더의 나이를 말하는 거죠
벌랜더는 정상급의 선수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2023 시즌
벌랜더의 나이는 40세입니다.
야구선수 특히 투수의 나이로는
은퇴할 나이가 지난 시기입니다.
하지만 올 시즌 그가 보여준 성적은
노장이라는 말을 함부로 할 수 없는
엄청난 성적을 거두며 2022 시즌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까지 수상
그리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올 시즌 이룬 게
굉장히 많은 벌랜더인건 확실하죠
올 시즌 사이영상을 수상한 벌랜더의
성적은 28경기에 출전해서
175이닝을 소화 평균자책점 1.75
WHIP 0.83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본인 커리어 3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했으며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이끌었습니다.
이 성적을 보면 누가 이 선수를
40대 노장이라고 하겠습니까?
하지만 문제점은 분명 있습니다.
벌랜더를 영입한 뉴욕 메츠의
원투펀치 구성은 슈어저 벌랜더
두 선수의 나이는 39세 40세입니다.
(노장이라고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두 선수모두 강속구를 구사하고
그로 인해서 구위와 부상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머 어쨌든 그건 야구를 보는 제가
생각할 부분은 아니고요 결정은
구단인 뉴욕 메츠의 선택이니까요
이번 계약은 벌랜더가 2024년
140이닝 이상을 던질 경우 2025년
연봉 3500만 달러 계약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베스팅 옵션이 포함되었고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포함
2년 8670만 달러 계약의 합의가
됐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같은 팀 소속이 된 슈어저의 최대
금액을 넘었고 메이저리그 최고액
그러면.. 디그롬을에게 이 조건을
넣어서 디그롬을 그냥 원클럽맨으로
유지하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사실상 내년이면 40세가 되는
벌랜더에게는 말도 안 되는 대형
계약이 체결되면서 이로서
뉴욕 메츠는 사이영상 3회 수상자
2명을 보유한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 조합을 2022 시즌
디그롬, 슈어저 조합에서
벌랜더 , 슈어저 조합으로
2023 시즌을 준비합니다.
올 시즌 메츠는 구단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01승을 거두고도 애틀랜타에게
지구 우승을 내주었고 와일드카드전은
샌디에이고에게 패배해 일찍 시즌을
종료한 아픈 가을이었습니다.
2023 시즌을 노리려 구단을 정비하고
있는 뉴욕 메츠의 행보로 보이긴 합니다.
슈어저와 벌랜더는 과거에 같은 팀에서
활약한 기간도 있었는데요 2010-2014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5년간 함께
활약하고 9년 만에 다시 뉴욕 메츠에서
함께 활약하게 되는 인연이기도 합니다.
리그 최정상의 노장 투수 2명의 활약이
과연 뉴욕 메츠를 어디까지 이끌어 줄지
시즌이 개막하면 타자들은 어떻게
뉴욕 메츠의 원투펀치를 공략할지
흥미로운 행보를 걷는 뉴욕 메츠의
저스틴 벌랜더 영입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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