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최상급 투수들을 꼽으면
상단에 꼽을 수 있는 제이콥 디그롬이
부상에서 돌아와 시즌 첫 등판에서는
본인이 돌아왔다는 눈도장을 찍었다.
3월 31일 텍사스와 보스턴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디그롬은 투구 수 73구
2피 안타 2 볼넷 6 탈삼진을 보여주며
부상에서 돌아온 복귀무대를 보였다.
비록 예전의 디그롬처럼 7이닝 8이닝
소화를 하지 못했지만 5이닝만 소화
그래도 최고구속 98.1마일을 뿌렸다.
텍사스는 3:2로 보스턴에게 1점차로
승리를 했지만 디그롬은 무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승리를 얻진
못했고 텍사스 팬들에게 멋진 복귀를
알리는 무대였다.
디그롬을 표현할 때 많은 수식어가
있지만 최고의 투수이지만 건강의
문제가 항상 그의 발목을 잡곤 했다.
뉴욕메츠에서 텍사스로 팀을 옮긴
디그롬은 2023 시즌 단 6 경기만에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으면서
텍사스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시즌을 마무리했고 2024 시즌 복귀
9월에 돌아와 3경기에서 등판했고
3경기에 올랐지만 승패는 없었고
평균자책점 1.69만을 기록하고 종료
그리고 2025 시즌 첫 무대에서는
팬들은 디그롬이 돌아왔다는
SNS계정에 실리면서 25 시즌에
텍사스의 ACE자리를 지켜줄걸
믿고 있다는 글들이 나온다.
뉴욕메츠에서 많은 걸 짊어지면서
외로운 ACE 투수전을 좋아하였던
나에게는 디그롬은 정말 멋진 투수
최근에는 볼 수 없는 낭만파 투수다.
어려운 타자라고 피하지 않으면서
언제나 정면승부 그리고 빠른 공의
매력도 있지만 디그롬의 변화구인
고속 슬라이더는 정말 일품이다.
하지만 디그롬은 언제나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은 건 웬만한 팬은
모두 알고 있고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만 할 수 있다면 디그롬은
메이저리그 TOP 투수라는 것을
부정할 수 있는 팬들은 없을 것이다.
2023 시즌 텍사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였고 2024 시즌 아쉽게
3위를 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은
실패했지만 2025 시즌 다시 한번
좋은 모습으로 지역팬들이 기대한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할
제이콥 디그롬의 활약이다.
올 시즌 부상 없이 텍사스 레인저스
마운드를 책임질 수 있을지는 아직은
미지수이지만 이발디 디그롬 조합은
매력적인 조합일 것이라 기대한다.
근데 올 시즌 디그롬은 왜 텍사스의
4 선발로 시작하는 건지는 약간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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