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가 이끄는 월드컵대표팀이
FIFA 96위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날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일원인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팀 감독은
시작부터 여론이 좋지 않았다는 걸
축구를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들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그만큼 오늘 경기는 정말 중요한
시작의 경기였기 때문에 감독과
선수들에게는 많은 준비가 있을
첫 경기였을텐데 졸전이라고도
말하기 힘들 만큼의 경기력이다.
졸전을 떠나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었던 홍명보 감독은 16강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말을 공언했다.
오늘 경기를 본 축구팬들이라면
경기력이 정말 16강을 갈 것 같나요?
우선 전반전은 유효슈팅 단 1개다.
해외파들의 입국시기와 팀원들과의
호흡이 아직 맞지 않는다는 핑계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 경기였다고 본다.
피파의 랭킹으로만 팀을 평가할 수가
없다고 하지만 오늘 경기를 보면서도
축구를 잘 모르는 입장에서도 참....
전반전은 엉망이었고 후반전도 기대를
안 하고 지켜봤지만 후반에 공격적으로
진행을 하였지만 팔레스타인의 방어를
뚫어내지 못했고 끝내는 0:0 무승부다.
사실 월드컵 16강 이상을 바라본다고
말을 했지만 2002년 때의 영광은 다시
이루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당시에는 축구전력의 요소라기보다
한국의 홈그라운드와 월드컵 분위기
선수들도 몸을 사리지 않고 경기를
치러나갔으며 국민들 모두 함께 응원
이런 요소들의 힘이라고 생각이 든다.
한국의 축구는 예전에 비해서 기술적
피지컬적으로 많은 발전을 보여왔다.
국내축구를 자주보지 않는 나에게도
그렇게 느껴질 정도로 괜찮은 선수들
아시아는 피지컬이 약하다는 편견도
이제는 슬슬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16강을 다시 한번
국민들이 목놓아서 응원하여도 다시
갈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지 않는
오늘의 경기력이었다.
실제도 뛰는 선수들 역시 답답하고
힘들었겠지만 기대하고 응원하고
퇴근 후 상암올림픽 경기장을 찾은
그 많은 관객들의 마음 역시 좋지는
않을 것 같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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