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주목받는 신인투수
문동주가 오늘 KIA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로 나서 160.1KM
공을 포수 미트에 꼽아 넣었다.
한국인투수로서는 최초의
160KM 100마일의 투구다.
문동주는 KIA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등판했고
1회 초 KIA타자 박찬호에게
스트라이크존에 꽉 찬 직구로
삼진을 잡아냈으며 그 공의
스피드는 160KM로 측정됐으며
타자인 박찬호는 그대로 삼진처리
KBO리그에서 160KM의 투구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KBO리그 자료에 따른다면
국내파 투수 중 최고구속은
2012년 최대성의 158.7KM
2022 시즌 키움의 안우진
역시 160KM 던진 적이 있었지만
공식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으며
그로 인해 문동주의 오늘 160KM가
최초의 투구로 기록이 된다.
KBO리그 최고구속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인 투수의 어깨에서
나온 160KM의 투구의 공식인정은
한화의 신인 문동주의 이름이
올라가게 되었다.
KBO리그 최고구속은 LG트윈스
외국인 투수였던 레다메스 리즈
2012년 SK와이번스의 조동화를
상대로 162.1KM의 기록이 있다.
문동주는 지난주 삼성전에서도
빠른 공을 뿌린 걸 봤는데 공식적
기록으로는 156.2KM였다고 한다.
1주일 만에 문동주는 본인의 기록을
갈아치웠고 아직 어린 나이를 생각하면
앞으로 더 빠른 공을 구사할 수도 있다.
물론 야구에서 빠른 공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빠른 공으로 타자를
삼진처리하는 건 야구팬으로는
굉장한 볼거리이다.
WBC를 보면서 사사키 로키나
오타니 쇼헤이 같은 강속구투수가
왜 한국에는 안 나올까 하고 부러운
모습을 본 적이 있었는데 한국선수의
어깨에서 160KM의 강속구라니

앞으로 문동주는 자신의 최고구속
160.1KM의 피칭을 경신할 수도
있지 않을까??
오늘 경기에서 160KM를 뿌린
문동주는 아쉽게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으며 한화는 2:0으로
기아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팀의
마운드를 책임질 신인이 배테랑
기아의 타선을 2점으로 눌어준건
그것 또한 한화이글스의 하나의
성과가 되지 않았을까?
앞으로도 발전하는 문동주를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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