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바다가 보고 싶어서
떠난 곳 당진 왜목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지인과 2명이서 떠난 여행이었고
지인의 목적은 낚시였고 전 바다 구경
서울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하고
도착시간은 4:40분쯤 된 거 같네요
바다에 도착하니까 보이는 건
해 뜨고 지는 왜목마을 뒤로
해가 지기 전에 바다가 보이네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었는데
낚시하는 분들은 가족단위로 나들이
오신 분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지인은 낚시를 하고 저는 근처를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바다 짠내와 맑은 날씨에
기분은 UP 마을 여기저기를 돌아보다가
어느 이상한 고양이와 마주하게 됩니다.
다가오지도 않고 도망도 안 가고
묵묵히 저 자리에만 서있습니다.
야옹~ 한번 울지도 않고 마을을
지키는 고양인가 봐요?
우유를 줘도 안 먹고 도망도 안 가요
엄청 신기하고 동물은 대부분
좋아하는 편이라 30분간 저랑
놀아준 착한 고양이예요 ㅎㅎ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낚시가 잘 되지 않었는지
고기를 잡은 분들은 2분 정도
본거 같고 지인도 아주 작은
우럭을 잡었다고 자랑을 했으나
낚시에 관심이 없는 저한테는
크게 감흥이 없었네요
왜목마을이 낚시를 하루 종일
할 수도 있고 서울에서 3-4시간
거리에 있으며 바다가 보고 싶을 때
가까운 인천이나 강화보다 조금 더
멀리 나가서 바람을 쐐기 딱 편했네요
해가 슬슬 저 물때쯤에 해변에
태양이 저물어가는 걸 보면서
사진을 한 장 더 찍어봤습니다.
사진을 찍는데 기술이 없어서
찍은 사진이 참 본거보다 못한데
아마 서울 근교에서 인천이나 강화
바다보다 멀리 드라이브 겸 바다를
보고 싶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
해 뜨고 지는 왜목마을 한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주차는 모두 무료였으며
주차장 근처에 식당이 있었지만
크게 맛집이라는 느낌은 없고
바다를 보면서 먹는 즐거움으로
감성은 약간 더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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