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내 돈 내산 바로 체리 키보드
G80-3000S TKL RGB 모델입니다.
기본에 쓰던 제닉스 키보드가 5년을
버텨줬는데... 타이핑 중에 자꾸 전원이
나간다거나 전압부터 깜빡거려서 교체 결정
제닉스의 타이탄 제품도 당시에
6만원 가량 주고 사면서 기계식
키보드에 처음 입문한 제품으로
만족감을 주긴 했습니다.
사실 그전까지는 다 멤브레인
키보드만 써오다가 게이밍 키보드를
처음 만져봤고 청축이라는 키를
처음 눌러봤습니다.
사실 키보드가 요새 싼 편은 아니잖아요..
다 10만 원 15만 원 막 이러던데
검색 중에 쇼핑몰에서 체리 키보드
행사가 있더라고요.
10만 원대로 알고 있었는데 특가가
떠서 7만 원대로 구매했습니다.
박스에 정품이라고 박혀있네요
체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체리 모양
기존에 제닉스 청축을 썼었고 다른걸
써볼까 했지만 도각 도각 소리가 좋아서
그냥 다시 한번 청축 모델로 결정하고
주문한 제품입니다.
우선 열어보니까 케이블은 일체형
저처럼 키보드를 중요시하지 않고
그냥 한 개만 쓴다면 충분하겠지만
요새는 키보드 마니아분들은
이것저것 바꿔가면서 사용한다면
약간은 불편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긴 합니다.
지금 글을 작성하면서 키감은
약간 뽀득뽀득한 느낌이고 제닉스
청축과는 소리가 아예 다르네요?
청축이면 다 시끄러울 줄 알었지만
정말 도각 도각?? 기존에 제닉스
제품이 이상한 건지 이게 이상한건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 소리라면
소음이라기 보다는 약간의 리듬감을
주는 느낌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키감과 특유의 소리가
잘 맞물어지는 느낌입니다.
제닉스의 타이탄 제품도 RGB가 있긴
했지만 단조로운 흰색이었다면 체리
키보드의 RGB는 굉장히 잘 어울리는
색상 하고 광량이 아주 만족스러울
정도로 이쁘게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텐키리스 키보드를
구매한 이유는 컴퓨터로 문서를
사무실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공간도 많이 아낄 수 있게
텐키리스를 구매했는데
그 점 역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체리 키보드의 단점으로 꼽히는
ESC와 F1사이에 체리사의 체리 키가
단점으로 꼽히는데 F1키를 이용하지
않는 유저라서 그런가 크게 부담스럽지
않으며 글을 쓰면서 이 튕김이 제닉스처럼
무겁다는 느낌의 청축은 아니어서 찾아보니
체리 키보드는 체리 청축이고 제닉스의
타이탄은 오테뮤?? 그런 거라고 하네요
사실 전 키보드 전문가는 아니라서 이걸 딱
설명할 수 없는데 같은 청축이라도 어
떤 회사의 제품이고 어떤 키캡을 이용했으며
어떤 배열인지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 느껴보니까...
이러다 키보드 세계에 빠져버리면 많은
출혈이 생길 거 같은 기분이 자꾸 들지만
새 제품이라서 그럴 수도 있으니 만약
추후에 내 돈 내산 키보드를
또다시 구매한다면 그때 다시 한번
비교를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는
기계식 키보드를 몇 개 추천받았지만
기본 5만 원이 시작이었는데 할인으로
구매한 체리의 G80-3000 TKL RGB
아주 만족하는 첫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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