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어느 날 무슨 제품을
사고 싶고 그 충동을 못 이긴 적이
있으실까요?
아무 계획도 없고 생각도 없는데
머리에 꽂혀서 지금 이건 무조건
구매해야 할 타이밍이다.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없으실까요?
전 간혹 그럴 때가 있었는데 올해
첫 지름은 바로 PC충동구매네요.
기존의 PC로 영상편집 유튜브
블로그 글쓰기 정도만 즐겼는데
갑자기 일요일 아침에 PC구매가
막 당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저도 모르지만 말이죠.
일요일 아침 9시 눈을 뜨고서
바로 가상견적을 뽑아보면서
이게 맞는 건지 왜 사는 건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전 지금 PC를 사고 싶었고
그래서 바로 구매를 해야 했어요.
기존의 PC는 라이젠 5600 CPU
GTX 1060 6GB 32기가 램장착
엄청나게 언밸런스였습니다.
처음 GTX 1060을 구매할 시기
그래픽카드가 코인채굴 시기라
가격은 엄청나게 폭등했을 때고
그 이후 가격이 안정화되어서도
크게 구매하고 싶아라는 기분이
들지 않았기 때문에 CPU라던가
RAM , 상급보드를 사기는 했는데
갑자기 견적을 내고 있더라고요?
예전에 비해서 그래픽카드 가격이
안정화되는 부분도 있고 편집 중에
그래픽카드로 인하여 버벅거림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이 원인인 듯
우선 크게 욕심내지도 않았으며
내가 샀을 때 이 정도를 구매하고
모니터를 추후 구매했을 때에도
만족감을 얻을만한 컴퓨터견적을
생각했고 최종적으로 선택한 건
대략 100만 원 - 120만 원 구매가능한
제품으로 구매를 고려했습니다.
4060TI 아니면 3060TI 구매하라고
하던데 굳이?? 내가 게임을 하는 게
아니고 큰 편집도 아니고 FHD정도
편집하고 영상이나 보는데 거기에
20프로 성능을 위해서 중고로 사는
3060TI는 꺼림칙했고 4060TI 역시
크게 와닫지 않아서 이 정도로 타협
4060TI 갈돈으로 보드와 램을 추가
램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보드는
오래 쓰고 또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니
이 정도면 제가 원하는 PC성능에서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9시에 견적
오후 5시에 조립 끝내고 이것저것
만지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네요.
보통 요새는 게임용으로 PC견적을
많이들 내시던데 저는 하는 게 없어서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하고 3-4년은
쓰면서 지낼 것 같습니다.
최종구매 PC사양정리하자면
CPU : 라이젠 7500F
그래픽카드 : RTX 4060
RAM : 64기가 (기존 32+)
조립비 포함 130 언더로 마감
쉬어야 하는 일요일에 이런 짓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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