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인 투수 앤더슨 프랑코
강한 어깨로 빠른 구위를 선보이며
롯데의 마운드를 댄 스트레일리와 함께
책임질 선수로 영입을 했지만 기대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앤더슨 프랑코는 롯데 선발로 나서서
128이닝 9승 7패 97 삼진 평균자책점 5.63
그런데 오늘 불펜으로 프랑코가 등장했다.
KT 위즈 VS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말이다.
오늘 선발은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
KT 위즈는 배제성을 선발로 출전
예상외로 롯데의 타선이 터져주면서
스트레일리는 편안한 투구를 보여줬다.
6이닝 3피 안타 6 탈삼진 3 볼넷 무실점
피칭을 보여주면서 2020 시즌
스트레일리의 모습을 찾은 것 같은
피칭을 선보였다.
스트레일리의 호투보다 더 흥미 있게
보게 된 건 스트레일리의 뒤를 이어서
7회 마운드에 올라온 선수가 프랑코였다.
7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프랑코는
KT 첫 타자 황재균을 공 4개로 헛스윙 삼진 처리
그중에 마지막 공은 올 시즌 최고 구속 160Km
기록하면서 황재균을 돌려세웠다.
그 이후에 3 실점을 하긴 했지만 어떻게 본다면
프랑코는 불펜이 더 잘 맞을 수도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MLB를 보면 100마일을 뿌리는 마무리 투수들은
굉장히 많지만 KBO 리그에서 100마일을 뿌리는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다.
마무리로 올라와서 전부 100마일의 공을
뿌릴 필요는 없다.
브레이킹 볼로 헛스윙을 유도하기 위한
초석으로만 이용한다고 해도
공략이 절대 쉬운 공은 아니다.
롯데는 남은 시즌 프랑코를
계속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롯데전 필승조로 프랑코가
활약을 하게 될지 아니면 임시방편이
되고 내년 계약이 불안정해질지
향후 프랑코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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