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삼첩분식 로제 떡볶이 배떡과 다른 맛인데 포장 특이하네

Jokergame 2021. 10. 28.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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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좋아하시나요?

전 떡볶이를 좋아하긴 하는데 

혼자 먹기에는 양이 참 많아요 

16,000원이 거의 기본 가격인데 혼자서는

다 먹지도 못하고 코로나 때문에 모여서

먹기도 힘든 상황에 선택해서 먹는 게

 

배떡 로제 떡볶이를 주로 먹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먹는데 

오늘은 점심으로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동네에 배떡이 휴무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찾다 보니까 삼첩분식이라는

배달점이 있어서 보니까 가격도 혼자 먹기 

나쁘지 않아서 오늘은 삼첩분식에서 

점심을 시켜먹었습니다. 

 

유튜버들이 홍보해주는 분식점이라는데

최근 넷플릭스를 보면서 유튜브를 잘 안 봐서

 

점심으로 18,000원 소비는 너무 아깝지만 쿠폰으로 13,400원에 먹어봤다.

배달료 포함해서 18,400원이지만 쿠폰 할인으로

13,400원에 먹었습니다. 혼자 먹긴 많더라고요.

맛보다는 배달받고 나서 포장이 너무 신기했네요.

문앞에 떡볶이를 두고 가라니까 왠 상자가... 비타 500박스인줄 알었네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기 때문에 문 앞에 

두고 가라고 요청을 했고 배달 후 문자로 

알려주기까지 해서 문을 열어보니까 문 앞에

이런 상자가 있는 겁니다.

첨에는 진짜 잘못 왔나 생각했는데

앞에 상호명을 보니까 알겠더군요

시킨 음식이 그다지 많지 않었는데

박스로 받으니까 몬가.. 택배를 받는 건가?

이런 기분도 들고 딸랑 봉투에 주고 가는 것보단

깔끔하고 괜찮지만 다 먹고 분리수거하기는

조금 번거롭기도 하고 

상자속에 들어있는건 이게 전부 

 

상자에는 떡볶이 단무지 튀김 박스

좀 과하다 싶은 박스였지만 모 나름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한 거니까 

나쁘다고 할 순 없겠지요

 

배떡과 다르게 좀 꾸덕함은 없었습니다.
튀김과 감자튀김이 들어있는 박스

우선 맛으로 표현하자고 한다면 배떡은

내용물에 계란 베이컨 떡볶이 그리고 좀 더

로제 떡볶이 특유의 꾸덕함이 있는데

 

삼첩분식 로제 떡볶이는 좀 흐리더군요

국과 찌개의 차이라고 할까?

맵기는 2단계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맵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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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은 머 ... 튀겨서 맛없는 음식은

거의 없잖아요 딱 그 정도?

 

사실 다 먹고 치울 생각을 안 한다면

저런 식의 포장을 받는 건 좋긴 한데

다 먹고 치우다 보니까 박스를 따로 분리하고

버리는 건 약간 귀찮더군요...

그래요.. 제가 게을러서 그런 겁니다.

 

재 구매 의사는 딱히 없었습니다.

배떡의 로제 떡볶이 소스의 꾸덕함

그리고 본인의 입맛에 맞게 떡을 선택할 수 있고

베이컨도 소스에 잘 베여서 자꾸 생각나는데

 

반면 삼첩분식은 제가 메뉴 선택이 틀린 건지

모르겠지만 감자튀김은 조금 눅눅했고

떡은 선택을 할 수 없었고 밀떡인 거 같은데

학교 앞 분식점에서 팔던 떡보다는 좀 더

쫄깃함은 살아있지만 떡과 소스가

좀 따로 노는 입맛을 느꼈습니다.

 

어디까지나 이건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먹어본 느낌을 작성하려던 것이었고

삼첩분식만의 맛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을 테고 배떡을 싫어하는 분도 있겠지요?

 

원래 먹는 거에 대해서 포스팅을 남겨두지 않는데

배달 박스가 너무나 특이해서 기억에 남겨두기

위해서 이렇게 한번 내 돈으로 시켜먹은

배달 떡볶이 삼첩분식으로 점심 때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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