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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김광현 불펜투수 등판

Jokergame 2021. 9. 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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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전 경기였던

밀워키 원정에서 1⅔ 이닝을 피칭하면서

7피 안타 1 볼넷 1 삼진 4 실점을

기록하면서 결국 마운드에서 조기 강판됐다.


그리고 9월 8일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 초 불펜투수로 등판했다.

 

사실 전 경기에 좋지 못한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폼을 되찾으려면 조금 걸리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불펜으로 올라올 줄이야...

 

그래 그래도 불펜이라도 좋은 성적을 낸다면

다시 선발 자리로 오를 수 있을 거야

앗 그럼 금요일 선발 등판도... 못 올라오겠구나

 

어쨌든 김광현은 8이닝 2사에 1,2루에

구원으로 마운드에 올라와 맥스 먼시를 상대로

슬라이더만 4개를 던지면서 헛스윙 삼진을 이끌었다.

김광현은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 다시 9회 초

마운드에 올라왔다. 첫 타자인 코디 벨린저를

2루 직선타로 처리하고

무키 배츠를 3루 땅볼로 잡으면서 아웃 카운터를

쉽게 올리면서 좋은 기운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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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저스의 1번 타자 트레이 터너에게

허용한 땅볼 타구가 투수 옆을 빠져나가면서

첫 출루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인 2번 타자 저스틴 터너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또 몰리면서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를 허용했다.

 

또 이런 패턴이었다. 잘 잡어 두고 하나씩 몰리는 실투로

홈런을 허용하고 만 것이다.

 

다음 타자인 대타 오스틴 반스를 삼진으로 잡아내긴 했지만

불펜으로 내려간 첫 피칭이 너무 강한 타선인 다저 스였던 것도

불운이었지만 밀워키전 이후에 반대 투구 몰리는 투구

이 문제점은 아직 교정되지 않을 것 같았다.

아직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어서 좀 더 시간을 들이면

충분히 교정하겠지만 불펜으로 떨어진 만큼

김광현은 조금 초초 할 것이다.

 

다시 한번 날카로운 슬라이더와 몰리는 투구를

줄인다면 작년 데뷔할 때처럼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선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거라고 꼭 믿는다.

파이팅 KK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다저스와의 경기를

7: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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