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가 시즌 막바지로 가면서
이슈가 여러 가지가 있다.
어느 팀이 우승을 할까?
내년에는 어떤 선수가 활약을 할까?
과연 MVP는 누가 받을까?
여러 가지 궁금증이 있지만 오늘은
올 시즌 가장 뜨거웠던 선수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올 시즌 투타겸업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오타니 투수로서는
9승 2패 방어율 3.18 탈삼진 156
타자로서는 155경기 출장 타율 0.257
46 홈런 100타점
이게 올 시즌 오타니의 기록이다.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홈런은 메이저리그
전체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OPS 부분에서는
아메리칸리그 2위를 기록했다.
투타를 하면서 저 정도 기록이라니
그냥 말도 안 되는 성적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메리칸리그 MVP가
오타니가 당연하다는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다.
미국 배팅 사이트인 '베가스 오즈'는 지난 14일
아메리칸리그 MVP 배당을 공개
오타니는 5000으로 압도적인 1위라고 한다.
5000달러를 배팅하면 100달러를 벌 수 있다고 하는데
그만큼 많은 도박사들 배팅러들은 오타니를
MVP 선정에 손을 들어줬다는 이야기가 된다.
2위는 바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게레로 주니어
2020 시즌에 비교하면 감량에도 성공하였고
수비 능력도 향상된 시즌을 보냈지만 이를 막고 있는 건
오타니 쇼헤이다.
게레로나 오타니 누가 MVP가 돼도 이상하지 않지만
많은 도박사들은 오타니는 투타겸업을 했으며
홈런왕 경쟁이나 OPS에서도 밀리지 않기에 오타니 쪽으로
많은 표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에인절스의 노력하는 천재 마이크 트라웃 역시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공을 던지는 걸 본적 없다. "
라는 멘트를 남기면서 오타니 쇼헤이가 MVP 선정이
합당하다고 지원해주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 역시 오타니 쇼헤이가
받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공격적인 지표는 게레로 주니어가 조금 더 앞서겠지만
투타겸업이라는 카드는 희귀하다.
만약 투타겸업을 한다 치고 9승 2패가 아닌
2승 9패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두 선수 모두 2020 시즌에 비해 2021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였기에 누가 받어도
이상하지 않다.
다만 이런 활약을 내년 시즌에도 이어가는 것
역시 선수들이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활약이기에
한 시즌 반짝으로 끝나지 않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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