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텍사스 레인저스가
거금을 들여 영입한 제이콥 디그롬
건강하기만 하다면 현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인 건 누구나 알 것이다.
텍사스는 이번시즌 선발마운드
보강을 위해 뉴욕 메츠의 디그롬을
5년 1억 8500만 달러를 지불하고
대형 계약을 체결했고 선발진의
강화를 팬들은 기대했다.
MLB 조금이라도 시청한 야구팬은
알 수 있는 건 바로 디그롬은 유리몸
조금만 다치면 시즌 아웃이 되고
그것도 상당히 많은 부상을 달고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데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그가 마운드에 오르면
많은 실점을 하는 걸 본모습은 극히
드문 최고의 투수이다.
2023 시즌 홈 개막시리즈에서
대량실점을 하긴 했지만 그 후
디그롬은 디그롬이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경기를 바로
2번째 등판에서 자신의 투구를
보여주면서 최고의 투수라는 걸
증명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홈 개막전 디그롬의 대량실점은
보면서 디그롬도 늙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2번째 등판부터
확실히 디그롬의 모습을 보였다.
4월 18일 펼쳐진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디그롬은 다시 한번
선발로 마운드에 등판했으며
4이닝 1 볼넷 5 탈삼진 무실점으로
캔자스시티 타선을 완벽하게
봉인하는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또 한 번 문제가 생긴다.
바로 5회부터 마운드에 디그롬이
올라오지 않고 대인 더닝으로 교체
이유는 디그롬 스스로 오른쪽 손목
통증을 호소했고 예장을 위해서
캔자스시티전에서는 던지지 않겠다
결정하고 스스로 마운드에서 강판
또 한 번 디그롬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인가 하는 불안감이 들었다.
2023 시즌 겨우 4번째 등판만에
부상이 발생해 버린 것이다.
현재는 크게 문제가 될 정도의
부상강도는 아니라고 말은 했지만
벌써부터 삐그덕 되는 모습이다.
디그롬이 건강하면 최고야
디그롬의 슬라이더와 직구는
공략 자체가 힘들어
하지만 이런 건 부상이 터지면
아무 의미가 없는 전제조건이다.
투수가 마운드에서 공을 못 던지면
구위가 좋으면 모하나 올라오질
못하는 일들이 태반인데
디그롬은 최근 2년간 부상으로 인해
2021 시즌 2022 시즌 합해봐야
36경기에 등판한 게 전부이다.
시즌 초반 올 시즌 사이영상은
디그롬이다 이런 말들은 매번
나오지만 결국은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하게 되고 방어율만
낮은 유리몸 최고의 투수로
점점 변해가는 게 바로 디그롬
텍사스는 올 시즌 분명 건강한
디그롬을 기대하고 거금을
배팅해서 팀에 합류시켰고
팬들 역시 건강한 디그롬의
투구를 지켜보고 싶어 하지만
이렇게 부상의 기사가 나오면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현재 디그롬의 2023 시즌성적
4경기에서 20⅔ 이닝을 소화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손목 통증이 진짜 아무 일
없고 2023 시즌을 무사히 소화하는
건강한 디그롬의 투구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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