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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바우어 일본 2군 무대 선발 등판

Jokergame 2023. 4. 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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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에서 방출된 전 사이영상

수상자 트레버 바우어는 MLB 계약

실패로 일본 야구로 향했으며 오늘

2군 무대에서 등판했다.

 

메이저리그 계약의 실패 일본으로 트레이드 된 트레버 바우어

 

바우어를 실력으로 까기는 힘들다.

다만 그 인성을 팀이 가져가기에는

구단의 이미지에 너무나 큰 타격이라

결국 메이저리그에서는 남지 못하고

일본 야구로 향한 바우어의 데뷔전

 

오늘 일본 첫 등판에서 바우어는

비록 2군 전에서 몸풀기식 데뷔전

4이닝 53구를 던졌으며 4피 안타

6 탈삼진을 기록했으며 볼넷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은 컨트롤을

보이면서 야구 실력만은 인정할

투수 컨트롤을 보여주는 무대였다.

 

바우어의 장점은 메이저리그에서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선수인만큼

다양한 구종과 150Km 중후반의

속구로 타자를 상대할 능력인데

이번 선발에서는 새롭게 익힌

스플리터와 체인지업등 다양한

구종도 소화해 냈다는 기사가 났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퇴출당했지만

일본의 요코하마 구단은 폭행협의가

결격사유가 아니라고 봤기 때문에 

결국 바우어는 아시아 일본무대

마운드에 올라서게 된 것이다.

 

마지막까지 갈 곳을 찾던 바우어는

일본 입단이 확정되자 인터뷰에서

"요코하마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일본에서 뛰는 건 계속 내가 하고

싶은 일 목록에 들어 있었다.

대학시절 미국 대표로 일본에 왔을 때

야구에 대한 애정을 많이 느꼈고 

언젠가 이곳에서 뛰고 싶었다"라고

인터뷰를 남긴 적이 있었는데

이 말이 정말 일지는 잘 모르겠네

 

아마 본인은 야구를 아직 더 할 수

있으며 야구를 할 수 있는 장소에

맞게 인터뷰를 한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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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으로 유명한 바우어가

일본 무대에 적응을 잘하면

1군 콜업은 분명 금방일 것이다.

 

일본 야구를 아래로 보는 건

아니지만 세계에서 야구를 가장

잘하는사람들이 모인 메이저리그에서

사이영상을 차지하고 A급 선발투수로

꼽히던 바우어에게는 타자를 상대하는

시간만 주어진다면 일본 무대에서도

탑티어 투수반열은 분명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호감은 가지 않는

선수인 건 분명하다.

 

LA 다저스 시절에도 선수로는

분명 대단한 투수이지만 그의

기행이나 장난은 도를 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 보도를 통해서 알려졌다.

 

다저스에 바우어가 왔을때는 선발 로테이션의 힘이 느껴졌는데

 

물론 야구선수가 야구만 잘하면

모든 게 용서될 수 있다는 마인드로

접근한다면 저 정도 선수를 싼값에

영입한 요코하마로서는 손해볼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에 바우어와 팀은

서로 윈윈인 케이스가 될지도...

 

사실 한국에 왔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한국에 바우어가 선발로

선다면 한국야구도 한 발 정도는

더 발전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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