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오늘 디트로이트와
토론토의 시범경기전에 선발로
등판했습니다.
현재 경기는 진행 중이며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경기를 보면서
느낀 건 아직은 폼이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았다...
오늘도 1회에 디트로이트 선두타자인
아킬 바두에게 3구째로 던진 커터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홈런을 허용했다.
2020년부터 2년 연속 첫 시범 경기에서
홈런을 맞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을 이틀전에 토론토의 선발진을
이야기하면서 글을 남겼건만...
2020,2021,2022 시즌 첫 시범경기에
홈런을 허용하고 말었습니다.
몰린 공으로 인해 선두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더라면 1번 타자를
3구 삼진으로 시작하면서 경기를
좀 더 잘 풀어나가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본다.
하필이면 선두타자에게 선제포를
허용하다니... 헉
괜찮아 아직은 시범경기니까..
괜찮을 거야..
1회 초 3 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토론토 역시 1회 말 공격에서
2점을 추격하면서 분위기를
다시 찾아왔다.
2회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3명의 타자를 땅볼을 유도하면서
공 7개만으로 이닝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2회 투구 수를 많이 아낀 류현진은
3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1회 초 홈런을 허용했던 선두타자
바두를 91마일 포심으로 헛스윙을
유도하면서 첫 삼진을 잡아냈고
2번 타자 반하트에게는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으며 3번 타자 그로스먼에게는
89마일 포심을 던지면서 삼구 삼진!!
깔끔하게 공 14개로 이닝을 마무리
4회에는 마운드에 올라오지 않았다.
류현진의 시범경기 첫 등판의 성적은
3이닝 4피 안타 (1 피홈런) 2 탈삼진
3 실점 투구 수 41개를 기록했다.
아직은 폼이 완벽하게 올라오진
않었다고 말했듯이 완벽한 상태는
아닐 것이다.
시즌 첫 등판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넣을 수 있는
유인구라던가 최대 구속은 좀 더
폼이 올라오면 더 낳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아쉬웠던 건 3년 연속 첫 시범경기에
나와서 홈런을 허용한 거?
2020년 첫 등판한 시범경기인
미네소타전에서 2이닝 3피 안타
(1 피홈런) 2 탈삼진 1 실점 기록
2021년 첫 등판한 시범경기인
볼티모어전에서 2이닝 1피 안타
(1 홈런) 2 탈삼진 1 볼넷 1 실점 기록
2022년 첫 등판한 시범경기인
디트로이트전에서 3이닝 4피 안타
(1 피홈런) 2 탈삼진 3 실점을 기록
이 성적은 2020년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첫 시범경기에 등판했던 기록인데
이게 징크스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몸상태를 체크하려는 시범경기 첫 등판에
홈런을 맞는다는 건 류현진에게는
그다지 좋은 기분이 아닐 것 같기 때문이다.
이제 메이저에 한국인 선발 투수는
류현진 혼자 남아있다.
올 시즌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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