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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류현진 첫 시범경기 등판 3년 연속 홈런 허용

Jokergame 2022. 3. 26.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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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오늘 디트로이트와

토론토의 시범경기전에 선발로

등판했습니다. 

 

현재 경기는 진행 중이며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경기를 보면서

느낀 건 아직은 폼이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았다...

 

오늘도 1회에 디트로이트 선두타자인

아킬 바두에게 3구째로 던진 커터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홈런을 허용했다.

 

2022 시즌 류현진에게 첫 홈런을 날린 아킬 바두

 

2020년부터 2년 연속 첫 시범 경기에서

홈런을 맞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을 이틀전에 토론토의 선발진을

이야기하면서 글을 남겼건만...

2020,2021,2022 시즌 첫 시범경기에

홈런을 허용하고 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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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린 공으로 인해 선두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더라면 1번 타자를

3구 삼진으로 시작하면서 경기를

좀 더 잘 풀어나가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본다.

 

하필이면 선두타자에게 선제포를

허용하다니... 헉

괜찮아 아직은 시범경기니까..

괜찮을 거야..

1회 초 3 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토론토 역시 1회 말 공격에서

2점을 추격하면서 분위기를

다시 찾아왔다.

 

2회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3명의 타자를 땅볼을 유도하면서

공 7개만으로 이닝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2회 투구 수를 많이 아낀 류현진은

3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1회 초 홈런을 허용했던 선두타자

바두를 91마일 포심으로 헛스윙을

유도하면서 첫 삼진을 잡아냈고

2번 타자 반하트에게는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으며 3번 타자 그로스먼에게는

89마일 포심을 던지면서 삼구 삼진!!

 

깔끔하게 공 14개로 이닝을 마무리

4회에는 마운드에 올라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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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시범경기 첫 등판의 성적은

3이닝 4피 안타 (1 피홈런) 2 탈삼진

3 실점 투구 수 41개를 기록했다.

 

아직은 폼이 완벽하게 올라오진 

않었다고 말했듯이 완벽한 상태는

아닐 것이다. 

 

시즌 첫 등판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넣을 수 있는

유인구라던가 최대 구속은 좀 더

폼이 올라오면 더 낳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아쉬웠던 건 3년 연속 첫 시범경기에

나와서 홈런을 허용한 거?

 

 

2020년 첫 등판한 시범경기인

미네소타전에서 2이닝 3피 안타

(1 피홈런) 2 탈삼진 1 실점 기록

 

2021년 첫 등판한 시범경기인

볼티모어전에서 2이닝 1피 안타

(1 홈런) 2 탈삼진 1 볼넷 1 실점 기록

 

2022년 첫 등판한 시범경기인

디트로이트전에서 3이닝 4피 안타

(1 피홈런) 2 탈삼진 3 실점을 기록

 

이 성적은 2020년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첫 시범경기에 등판했던 기록인데

이게 징크스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몸상태를 체크하려는 시범경기 첫 등판에

홈런을 맞는다는 건 류현진에게는

그다지 좋은 기분이 아닐 것 같기 때문이다.

 

이제 메이저에 한국인 선발 투수는

류현진 혼자 남아있다.

올 시즌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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