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가
토론토의 내야수 마커스 시미언과
계약하고 하루 뒤인 오늘 코리 시거와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전날 시미언과 7년 1억 7500만 달러
오늘은 시거와 10년 3억 2500만 달러
그리고 외야수인 콜 칼훈과
선발투수 존 그레이까지 영입하면서
이적시장에서 현재까지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는 구단이다.
분명 게임에서나 쓰일법한 키스톤
콤비인 건 맞는데... 2021 시즌
텍사스를 본다면 이렇게 대형 계약만
체결한다고 해서 크게 성적이
좋아질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2021 텍사스는 서부지구 꼴찌다.
162경기 60승 102패 승률은 0.370
이게 과연 대형 스타 몇 명만 가지고
크게 성적이 오를 거 같은 수치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2021 시즌 글로브 라이프 필드를
건설하는데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도
성적은 꼴찌를 기록한 텍사스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이다.
물론 구장 건설은 많은 팬들이
편하게 보라고 만든 것도 있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수익을 위해서
좀 더 좋은 구장과 잘하는 선수를
필요로 하는 게 비즈니스다.
하지만 야구는 9명이 하는 스포츠
단 2-3명의 에이스로만 승부가
날수가 없다.
물론 구단을 운영하는 머리 좋은
사람들이 충분히 많은데 나 같은
시청자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그림을 그린 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너무 치우쳐 있는 거 같다.
텍사스의 2021 시즌을 본다면
흠... 엄청 헛도는 나사를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
모든 경기를 다 시청하지 않지만
메인 경기전에 경기가 시작하면
그래도 되도록이면 모든 경기를
보려고 하는 편이지만 텍사스의
경기를 보면 긴장감이 흐르거나
경기 자체가 재미있는 경기가
많지 않은 것으로 기억한다.
추신수가 텍사스에서 활동할 때는
그래도 한국사람이라고 거진
챙겨서 봤지만 추신수마저 없고
조이 갈로는 양키스로 가고
그나마 ACE 선발이었던 클루버도
2019 시즌 마이애미 원정에서
브라이언 앤더슨의 타구를 맞고
부상으로 바로 시즌 아웃이었나??
그리고 2021 시즌 양키스로 이적
몬가 잡설이 많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야구는 밸런스의 조화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큰 계약으로 팀의 스타가 많으면
물론 관중도 많이 들어오고 열성적인
팬들도 늘어나겠지만 관중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승리하기 바란다.
스타플레이어를 보는 것도 좋지만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있는 팀이
매번 지면 그걸 과연 팬들이
이해해줄지..
그런데 또 다저스가 시거랑도
계약을 못하면 터너를 유격수로
쓰게 되는 건가??
구단 운영진들의 생각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대형 계약에는 귀가
쫑긋 하고 열린다.
마치 그런 느낌 옆집에 누가
땅을 샀는데 엄청 올랐데??
아~ 이런 느낌은 아닌가 ㅋㅋ
앞으로 이적시장에서 텍사스가
얼마의 금액을 쓰고 어떤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2022 시즌을 준비하는지
트레이드 시장이 끝날 때까지 지켜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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