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2차전이 펼쳐졌다.
KT 선발로 소형준을 올렸고
두산은 선발로 최원준을 올렸다.
결과는 KT의 6:1 승리 KT는
1차전에 4:2 승리에 이어
2차전까지 승리로 가져가면서
통합우승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경기의 선취점은 KT 주장 황재균의
선제 솔로포로 시작했다.
1회 말 1사 주자 업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두산 최원준의 슬라이더를 받아치면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경기의 기선을 잡으면서
시작됐다.
1차전 팀은 승리했지만 4타수 무안타
내야 땅볼로만 1타점을 올렸던
황재균은 포스트시즌 24경기에서
첫 홈런이었다.
또한 KT의 마운드는 소형준이
단단하게 지켜냈다.
2차전 승리투수 소형준은
6이닝 3피 안타 무실점으로
두산의 타선을 완벽하게 막어냈다.
전날 펼쳐진 1차전 쿠에바스에 이어서
2차전 역시 선발 투수들의 활약이
빛났던 KT 위즈였다.
2020 시즌 13승 6패 방어율 3.86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던 소형준
2021 시즌 7승 7패 방어율 4.16을
기록하면서 작년보다 조금은 어려웠던
한해였지만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나와서 본인의 피칭을 완벽하게
보여줬던 경기였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8회
2번 타순으로 옮긴 강승호와
3번 타자 페르난데스의 1타점만
획득하면서 어제에 이어서
아쉬운 타선이 이어졌다.
중요한 순간마다 병살이 나오면서
득점 기회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 경기에 병살이 3개 이상 나오면
승리가 힘들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는데 이날 두산은 4개의 병살을
기록했다.
1차전 특별한 관중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있었는데
2차전 특별한 관중은 배우 이서진과
나영석 PD가 함께 직관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한국시리즈 시작 1차전 2차전을
모두 패배한 두산은 3차전
어떤 작전을 들고 나올지 모르겠지만
기세가 오른 KT 역시 마운드에서
더 우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서 최선의
라인업으로 두산을 맞이할 것이다.
두산과 KT의 3차전 경기는
11월 17일 수요일 고척에서
18:30분 예정되어있으며
선발투수는 아직 예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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