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한국시리즈 1차전이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올라온
두산 베어스
그리고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팀
KT 위즈
두산은 곽빈을 마운드에 올렸으며
KT는 쿠에바스를 선발로 올렸다.
1차전 양 팀 모두 중요한 경기기에
4회까지 0:0으로 팽팽하게 진행
먼저 선취점을 올린 건 KT 위즈다.
4회 말 공격 선두타자 강백호는 7구
승부 끝에 곽빈의 커브를 받아치면서
1루에 출루했다.
이어지는 유한준의 타구가
3루 주자 허경민의 실책으로
무사 1,2 루 좋은 상황
다음 타석인 호잉의 번트가
성공하면서 1사에 2,3루
절호의 기회가 왔다.
다음 타석인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3루수 강백호가 들어오면서 양 팀
첫 득점은 KT가 먼저 획득하면서
0:0의 균형을 깨뜨렸다.
5회 초 두산 역시 반격에 나섰다.
8번 타자 강승호의 3루타에 이어서
9번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강승호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1:1
원점으로 경기는 다시 돌아왔다.
경기는 7회 말 크게 움직였다.
KT 선두타자 배정대의 솔로포로
시작해서 심우준 , 조용호 , 황재균
강백호까지 안타를 치면서 2점을 더
추가하면서 4:1로 두산을 따돌렸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두산도
1점을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4:2로 KT는 한국시리즈
첫승을 따내면서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첫 경기 승리로 인해서 KT의
우승 확률이 73.7%라고 한다.
근데 스포츠 경기에 확률이
얼마나 작용을 할지...
오늘 두산 선발투수 곽빈은
5이닝 1 실점만 허용하면서
마운드에서 열세는 보인 두산의
마운드를 잘 지켜줬다.
하지만 KT 위즈의 쿠에바스의
역투에 KT가 첫 승을 기록했다고 본다.
7.2이닝 투구 수 100개 1 실점
삼진 8개 피안타 7개로
KT 선발로 나서서 두산의
타선을 잘 막어준 결과인 것 같다.
1차전은 KT의 승리로 돌아갔지만
2차전을 준비하는 두산 역시 만만치
않은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양 팀의 2차전 선발투수는
두산은 최원준을 예정했으며
KT는 소형준을 예정했다.
한국시리즈 2차전은
11월 15일 월요일
18:30분 장소는 고척 스카이돔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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