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마운드의 희망으로
불리고 있는 문동주 과연 이 신인
투수가 한화의 마운드를 지켜줄 수
있을지가 시즌 개막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다.
매년 리그 하위를 자치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 하지만 올 시즌
특급 신인으로 꼽히는 문동주가
1군 첫 불펜 투구에서 시속 155KM의
강속구를 뿌렸다고 한다.
또한 메이저리거인 토론토의
류현진 선수마저 고개를 끄덕일
정도의 구위를 보였다고 한다.
신인 투수 문동주는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처음으로
1군 코칭스태프 앞 볼펜 피칭을 실시
커브, 체인지업, 스플리터 등 변화구를
포함해서 61구를 피칭했다.
이날 문동주의 최고 구속은 155KM
평균 151KM의 구속을 찍었다.
이날 문동주의 피칭을 처음 본 수베로
감독은 " 좋은 팔, 어깨를 가진 선수이며
유연한 투구폼에서 어떻게 그런 좋은
공을 던지는지 놀랐다"며 경험만 쌓는
다면 팀에 도움을 줄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한다는 말을 남겼다.
문동주는 고교시절 실전에서도 155KM를
넘긴 적이 있었지만 볼펜 피칭에서
이런 속도를 낸 건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문동주는 2003년 12월 생으로 188CM
체격을 가진 선수이다.
이날 문동주는 류현진 선배가 던지기
전에 힘들어 가지 말고 평소처럼 던지라고
조언을 했다고 했으며 본인은 최고
160KM의 구속까지 노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메이저에서는 100마일 투수를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꾸준하게 뿌리는 선수는 보질
못했다. 물론 그 정도 구속을
뿌리면서 제구가 된다면 국내에서
활동을 하지 않을 테지만 아직
신인인 문동주는 벌써 155KM를
뿌리고 있다. 좀 더 성장할 나이다.
팀에서 제구력을 다듬고 신체조건에
대한 웨이트를 병합해서 100마일의
구속을 마운드에서 뿌려댄다면
하위 순위에서 머물러 있던 한화의
마운드를 구원해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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