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투수 이대은이 지난 13일
깜짝 은퇴발표를 했다.
KT 위즈는 이대은이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13일 전했으며 이대은은
구단을 통해서 이렇게 말했다.
" 한국에 복귀한 첫 시즌부터 지난해까지
많은 부상으로 팬들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팀 우승에
보탬이 되지 못해 죄송했다. "
" 구단과 상의 끝에 야구 선수 인생을
마감하기로 했다. 또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했다.
흠 본인이 팀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은퇴를 결정한 걸까?
아니면 다른 길을 가려고 은퇴한 걸까?
중요한 건 본인만이 알고 있겠지만
조금은 아쉬운 결정 같다.
이대은은 아직 33살로 충분히
현역에서 뛸 수 있었으나 부상이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았지만
갑자스러운 은퇴라니..
2019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T의 2차 1라운드 ( 전체 1순위 )
지명을 받고 KBO 리그에 데뷔했다.
KT 입장에서는 미국과 일본 무대를
거친 경력과 미래를 보고 뽑았을 테지만
결국 지난해까지 KT에서는 3 시즌만
할 약하고 팀에서 은퇴를 결정한 것이다.
2020 시즌이 끝난 후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대은은 지난 시즌 후반기 복귀
31경기에서 3승 2패 9 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이대은의 장점은 150Km에 강속구를
뿌릴 수 있는 한국에서는 빠른 공을
피칭하는 파이어볼러다.
지난달 결혼까지 하면서 안정감을
찾고 이제 본인의 구위를 찾어서
팀에서 활약하면서 2022 시즌을
활약할 줄 알었지만 돌연 은퇴라니
KT 입장에서는 아쉬운 이대은의
결정이지만 구단측은 선수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했으니
다른 방책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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