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한국의 김하성이 소속되어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악재가 터졌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14년 3억 4천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 소식이 나온 것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 타티스 주니어가 왼쪽 손목 골절로
최대 3개월까지도 결장할 수 있을 거라는
공식 보도를 전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한 달 전 타격 훈련을
하면서 왼쪽 손목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오토바이 사고로 손목을
다치게 됐고 이 사고가 원인이 돼
손목 골절까지 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타티스는 2019년 데뷔 때부터
부상에 자유롭지 않았다.
2019년 데뷔 시즌에도 84경기에만
출전했었고 2021 시즌도 어깨 부상으로
경기에서 자주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2021 시즌은 130경기에만 출전했지만
홈런왕에 오르면서 샌디에이고와 장기
계약을 맺기도 했지만 이제 23살인
타티스에게는 고질적인 부상은
장래를 본다면 악재로 작용한다.
샌디에이고에는 한국의 김하성도
소속되어 있다.
타티스의 부상은 팀으로서는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고정 유격수의
부상으로 김하성에게도 기회가 올 것으로
예상이 나오고 있다.
김하성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보내면서 수비 부분과 주루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루 3루 유격수
자리에서 모두 준수한 수비 능력을
보여주었고 루상에서는 언제든 추가
베이스를 노릴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긴
했지만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은 바로
타격 부분이다.
지난 시즌 117경기 267타수 타율 0.202
OPS 0.622 홈런 8개를 기록했지만
타율과 출루율이 많이 아쉬운 점을
보여줬다.
내야 수비의 꽃이라고 하는 유격수와
준수한 2루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타격적인 면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에는 부족했기에 경기에
출전할 때는 포지션을 이쪽저쪽
옮겨 다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만족을 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타티스의 부상이 최대 3개월까지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에
김하성에게도 기회가 올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지만 팀 전체적으로는 시즌
전반기에는 완벽한 전력을 갖추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하성에게는 기회가 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긴 하지만 분명 빅리그는
냉정한 곳이기 때문에 기회가 오더라도
본인이 기회를 차지하지 못한다면
그 기회를 잡을 수 없을 것이다.
김하성은 인터뷰에서
"만약 일정한 출전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자신이 있다. 안타를 치기 시작해
더 좋은 기록을 낼 것"이라고 말을 했다.
본인이 인터뷰에서 말했던 대로 기회가
온다면 그 기회를 잡아서 메이저리그에서
완벽한 주전으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국내 팬들에게 보여준다면 좋을 것 같다.
과연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으로
인하여 경기에 못 나오는 것이
김하성에게는 기회로 다가올지
메이저리그 개막 이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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