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정상급 타자인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첫 소속팀이 확정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번호 51
이것이 이제 이정후의 등번호이고
소속팀이 13일 확정됐습니다.
계약조건은 한국인 포스팅 최고액
6년 1억 1300만 달러 한화로 환산
(약 1483억 원)에 계약의 합의했다.
계약조건에는 4년 뒤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직까지 공개된 내용은 없다.
6년 1483억원 대략 1500억은
역대 한국선수 빅리그 포스팅
최초의 금액이라고 합니다.
류현진은 2013년 LA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로 시작됐고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역시
2021년 4년 2800만 달러의
계약이 최대 규모였습니다.
KBO리그 최고의 타자임은
분명한데 6년 1500억 계약
대박계약이라는 건 확실하다.
이제 이정후는 본인의 실력을
메이저리그에서 증명하는 것이
숙제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정후와 김하성이 함께
뛰는 그림도 상상했는데 그건
아쉽게도 성사되지 못했네요...
후안 소토를 뉴욕 양키스에
보내면서 꽤나 여유가 있는
상황이었을 테고 김하성은
이미 본인을 입증했기 때문에
이정후까지 함께 뛰는 그림을
상상했지만 결국 샌프로 가는
이정후입니다.
이 계약을 보면 악마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힘이 컸다는 설이
나오고 있는데 이정후의 입찰액을
1억 달러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선 메이저리그 첫 진출한
KBO리그 타자가 1억 달러를
요구한다는 건 사실 힘든 일이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이를
수긍하고 1억 달러의 지갑을
열고 이정후를 받어들였다.
이런 수완을 보면.. 진짜 보라스
타고난 장사꾼은 맞는 것 같다.
이정후의 KBO리그 마지막 경기를
직접 보러 왔던 샌프란시스코 단장
푸틸라의 입김이 통한 건가?
샌프란시스코는 오타니 쇼헤이
영입전쟁에 뛰어들었지만 결국
LA다저스에 놓쳐버렸고 중요한
외야 자원을 채워야 했기에 이번
계약을 성사한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키움구단은
248억을 얻게 되는 윈윈전략이
성공하게 된 것도 이정후 역시
만족했던 계약으로 알려진다.
그러고 보면 키움은 아직까지
KBO우승은 없지만 선수들을
메이저리그로 보내서 솔솔 한
수익을 챙기고 있기도 하다.
키움에서 메이저리그 도전한
강정호 , 박병호 , 김하성 그리고
이번 이정후까지 모두 키움 소속
메이저리거 4명을 배출했던
키움은 한화로 약 556억 원을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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