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텍사스
이적이나 또는 은퇴를 결심했었던
커쇼는 메이저리그 직장폐쇠가 종료되고
LA 다저스와 1년 재계약을 다시 한번 맺었다.
사이영 3회 수상자 커쇼가 이제
나이가 들었다고 누가 지적할수
있을까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고있다.
오늘 LA 다저스의 더블헤더
1차 선발로 올라온 커쇼도
컵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시즌 4승을 챙겨갔다.
통산 189승째를 수확했다.
이제 구속이 떨어진 건 분명하지만
그의 노련함과 제구력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현시점의 커쇼이다.
물론 커쇼는 가을에 약하다.
이제 구속이 다 됐다.
불안할 때가 많다.
이런 단어들이 따라다니지만
그래도 현존 메이저리그의
최강의 투수였던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을 정도의 커쇼라는 걸
다시 보여줄 만큼 최근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인다.
2019년 잠깐 부진했다 2021 시즌은
왼팔 부상으로 10승 8패 평균자책점
3.55 그리고 포스트시즌에 뛰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보여주는 커쇼는 시간이
거꾸로 흐른다고 보여줄 정도로 노련한
투수의 느낌을 더더욱 강하게 보여준다.
지금 봐도 놀라운 커쇼의 커브볼
좌타 우타를 가리지 않고 제구가
되고 있는 슬라이더 타이밍을 뺏는
패스트볼 (전성기보단 속도가 떨어지긴 했다.)
하지만 이런 커쇼를 누가 한물갔다고
말할 수 있을지...
올 시즌 다저스와 재계약을 하면서
이미 2700 탈삼진 기록도 넘어섰다.
LA 다저스 최다 탈삼진인 돈 서튼의
2696 탈삼진 기록도 커쇼가 이뤘다.
이제 커쇼는 3000 탈삼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시즌 초반 반짝일지 아니면
노련함과 제구력으로 올 시즌
아직 건재한 모습을 보일지
매경기 그의 흥미로운 모습은
기대되는 행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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