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두산이 승리로 이끌어냈다.
두산은 선발진에 미란다와 로켓이
빠진 상황에서 홈에서 강한
최원준을 마운드에 올렸고
5이닝 3피 안타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막어내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LG의 선발 수아레즈는
4이닝 2/3 이닝만을 소화했고
4피 안타 2 실점을 허용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수아레즈라면 최소 5이닝은
버텨줄 거라 생각했는데...
어찌 됐던 1차전은 두산의 5:1 승리
두산이 유리한 고지에 먼저 올라섰다.
2차전을 준비하는 LG는 예정대로
켈리를 마운드에 세운다.
시즌 켈리의 기록은 13승 8패
평균자책 3.15 탈삼진 142개
두산은 곽빈을 2차전 선발로
마운드에 세운다.
시즌 곽빈의 기록은 4승 7패
평균자책 4.1 탈삼진 96개
우선 1차전을 유리한 고지를 점한
두산이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갔지만
2차전 LG도 총력을 다해서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2차전 선발만 본다면 역시나
LG가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켈리가 유리하다고 생각할 텐데
문제는 타선이다.
유독 타선의 기복이 심한 LG는
기회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실상 안타수는 거의 차이가 없다.
반면 오늘 두산의 허경민은
경기에서 3안타를 터트리고
두산 타선 역시 기회를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 두산은 1 경기만 이기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어디까지나 확률은 확률이지만
3전 2승 제로 치러진 역대 17번째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 승리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시리즈 승리
확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두산은 2013년 플레이오프
3차전부터 LG를 상대로는 포스트시즌에서
5연승을 달린 기록이 있다.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도 3위 두산이
4위 LG를 2승 무패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에 오른 기록도 있다.
투수는 어디까지나 LG가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데이터와 확률은 두산의
유리함을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데이터이기 때문에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야구다.
당일 컨디션과 당일 날씨 모든 게
그날에 컨디션에 달라지는 것이 야구이기에
직접 시청하면서 응원하는 팀이
이기길 바라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산과 LG의 준플레이오프는
11월 5일 6:30분 2차전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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