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골드글러브 수상자가 한팀에 5명 최고 수비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국내 선수인 김광현이 소속되어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1월 8일
MLB 사무국에서 발표한 골든글러브
5개를 한 팀에서 획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5명이다.

올시즌 최고의 수비팀으로 평가받은 세인트루이스 

1루수:골드슈미트 2루수:토미 에드먼
3루수:놀란 아레나도 좌익수:타일러 오닐
중견수:해리슨 베이더
총 5명이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ESPN의 따르면 한 시즌에 한 팀에서
5명의 골드글러브 수상자가 나온 건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가 역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아레나도의 골드글러브 수상은 그다지 놀랍지
않은 일이지만 한 팀에 5명이라니...
어디로 공을 쳐야 한단 말인가?

또 한 명 한국계 선수로 알려진 에드먼은
커리어 첫 수상으로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한국 출신 이민자 어머니 밑에서 자란
에드먼은 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2020 시즌 주전 내야수로 성장했다.
타격에서 장타력은 조금 부족하지만
견고한 수비력으로 팀의 내야를 잘 막어줬다.
수비 지표인 OAA에서 +13을 기록하면서
MLB 전체 단독 1위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의 경기를 보면 다득점보다
막어내는 경기가 많은 저 득점 경기가
많이 있긴 했지만 이 정도로 수비력이 좋다고
평가받을 줄이야... 9명이 수상하는 골드글러브
5개를 싹쓸이한 세인트루이스 대단하다...